열린 게시판

가을 바람에 실려오는 포도향을 맡으며
황금 들녘을 달리던 기억이 아직도 새롭기만 합니다.
먼저 수원모임을 위해 흔쾌히 포도밭으로 저희를
초대해주신 아네스님과 부군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포도걷이에 쉴 새 없이 바쁜 그 와중에도
저희를 위해 따뜻한 밥을 준비해 주셨어요.
포도수확에 바쁜 시기라 선뜻 자리를 마련하기 힘드셨을텐데
폐만 끼치고 돌아온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앞섭니다.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인원이 모여 자리를 잡다보니
이것 저것 필요한 것을 부탁만 하게 되었네요.
아이들이 포도밭을 다니며 뛰놀아 혹 피해를 끼치진 않았는지
늦은 걱정도 해 봅니다.
두 분의 넉넉한 미소와 배려로 모두들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었어요.
돌아올 때 싸주신 포도와 포도즙, 두분의 마음이겠죠.
정직하고 넉넉한 자연의 품에서 살아가는 두 분의 모습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올 해는 비로 인해 포도농사가
예전만 못 했죠? 내년에는 포도농사가 잘 돼서 두 분의 얼굴에
함박웃음꽃이 피었으면 좋겠어요.
워낙 경황이 없어 감사의 인사도 제대로 못 하고 돌아와서
마음에 걸렸답니다. 다음에 시간내서 저희 가족 한번 놀러가겠습니다.
포도밭 근처에 자리한 저수지도 둘러보고
두 분의 살아가는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어요.
그 때도 반가이 맞아주실 거죠?
두 분~~ 늘 건강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YPC 공식 유튜브 영상 '그래도 돼' |
2024-11-12 | 609 | ||
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887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975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607 | ||
33619 |
상반기 후원금 모금에 참여하신 분들께 ♥3 |
2025-04-20 | 322 | ||
33618 |
오래된 책 읽다가...2
|
2025-04-07 | 311 | ||
33617 |
조용필 대전콘 미지부스 부품 도착알림 ♡♡♡♡6
|
2025-04-03 | 375 | ||
33616 |
2025 조용필&위대한탄생 20집 발매기념 콘서트 대전부스 안내
|
2025-04-01 | 278 | ||
33615 |
우리들의 오빠, 생일을 축하합니다!!10
|
2025-03-21 | 608 | ||
33614 |
2025 상반기후원금 명단 (최종)4 |
2025-03-17 | 822 | ||
33613 |
<청춘 조용필> 북콘서트에 초대합니다.
|
2025-03-04 | 467 | ||
33612 |
2025년 미지의세계 상반기 정기후원금 모금 안내1 |
2025-03-01 | 449 | ||
33611 |
20집 발매기념 대전공연 티켓 오픈 일정 안내(2월 19일)1
|
2025-02-12 | 412 | ||
33610 |
근황입니다 히히히2
|
2025-02-12 | 451 | ||
33609 |
2025 조용필&위대한탄생 20집 발매기념 콘서트 인천부스 안내5
|
2025-01-21 | 435 | ||
33608 |
2025년 4월 5일 대전공연 공지(조용필닷컴) |
2025-01-09 | 639 | ||
33607 |
1월 4일 대전공연 연기되어 알려드립니다.1 |
2024-12-30 | 559 | ||
33606 |
정말최고최고!2 |
2024-12-29 | 492 | ||
33605 |
2024 조용필&위대한탄생 20집 발매기념 콘서트 부산부스 안내
|
2024-12-27 | 436 | ||
33604 |
크리스마스를 용필 오빠와 함께~2
|
2024-12-23 | 459 | ||
33603 |
대구공연에서 부르신 캐롤송~
|
2024-12-22 | 528 | ||
33602 |
오랜만에1 |
2024-12-21 | 334 | ||
33601 |
2024 조용필&위대한탄생 20집 발매기념 콘서트 대구부스 안내1 |
2024-12-17 | 468 | ||
33600 |
중학교 3학년의 공연후기5
|
2024-12-04 | 665 |
2 댓글
짹짹이
2003-09-30 20:19:09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네요. anes님...귀엽게 봐주셔셔 감사드려요!
포도밭도 그렇고 하얀개(백구)도 그렇고 모든것이 오빠고향이라서 그런지...
너무나 편하고 좋았어요. 깊은 배려와 따뜻한 정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바다가 보이는~ 짹! 올림^^
anes
2003-10-01 06:05:44
언제시간 나시면 놀러오세요
항상일하고 있으니까요
반겨드리지요 활짝미소를 짓으며 말이예요
짹이님 또한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