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등 선정  
(2003.10.18)

문화관광부는 10월 20일 '문화의 날'을 맞아 2003년도『문화훈장』과 『제35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및 『2003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하였다.

이번 서훈대상자와 수상자는 전국의 문화예술단체, 문화예술 전문잡지, 지방자치단체, 신문 및 인터넷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 받았으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선정, 확정된 것이다.

문화훈장 서훈대상자는 총 37명으로, 국악인 황병기, 화가 이종상 등 5명에게 은관문화훈장을, 현대무용가 박외선, 문학평론가 김병익, 대중가수 조용필 등 11명에게 보관문화훈장을, 중요 무형문화재 매듭장 보유자 최은순, 온양문화원장 박노을, 영화감독 김기덕 등 13명에게 옥관문화훈장을, 전국문화원 제주도지회장 양중해, 한국민속촌회장 정영삼, 국악인 김영임 등 8명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한다.

또한, 작고하신 시인 故천상병, 시인 故신동엽 , 전 국립도서관 부관장 故박봉석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중요 무형문화재 살풀이춤 보유자 故김숙자, 가수 故배만금(예명:배호)에게 옥관문화훈장을,  가곡작곡가 故변훈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추서한다.

    ㅇ 은관문화훈장(5명)

       - 황병기(黃秉冀), 이종상(李鍾祥), 故박봉석(朴奉石), 故신동엽(申東曄), 故천상병(千祥炳)

    ㅇ 보관문화훈장(11명)

       - 박외선(朴外仙), 손석우(孫錫友), 전홍구(全弘　/예명:황해), 황적인(黃迪仁), 길창덕(吉昌悳), 허만하(許萬夏), 심우성(沈雨晟), 김동현(金東賢), 김병익(金炳翼), 강  효(姜  孝), 조용필(趙容弼)

    ㅇ 옥관문화훈장(13명)

       - 최은순(崔銀順), 박노을(朴魯乙), 김기덕(金基悳), 박행보(朴幸甫), 윤승중(尹承重), 진성기(秦聖麒), 구희서(具熙書/필명:구히서), 이토 아비토(伊藤亞人), 이장호(李長鎬), 김춘옥(金春玉), 안종만(安鐘萬), 故김숙자(金淑子), 故배만금(裵萬金/예명:배호)

    ㅇ 화관문화훈장(8명)

       - 양중해(梁重海), 노상준(魯相焌), 정영삼(鄭永三), 정지옥(鄭之玉), 이영철(李英哲), 이칠용(李七龍), 김영임(金英姙), 故변 훈(邊 焄)

한편, 올해로 35회째가 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자로는 문화부문에 가천문화재단(대표:이길여), 문학부문에 시인 오규옥(吳圭沃/필명:오규원), 미술부문에 석남미술재단 이사장 이경성(李慶成), 음악부문에 중앙대학교 부총장 박범훈(朴範薰), 연극무용부문에 현대무용가 홍신자(洪信子), 대중예술부문에 영화감독 배창호(裵昶浩) 등 6명이며, 이들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1천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아울러 장래가 촉망되는 20~30대의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하여 '93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의 금년도 수상자는 문학부문에 소설가 박성원(朴晟源), 미술부문에 한국화가 류근택(柳根澤), 음악부문에 작곡가 신동일(申東一), 전통예술부문에 국악인 이지영(李知玲), 연극부문에 연출가 양정웅(梁正雄), 무용부문에 현대무용가 신종철(申宗澈), 영화부문에 영화감독 봉준호(奉俊昊), 대중예술부문에 가수 윤도현(尹度玹) 등 8명이며, 이들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 상패와 부상으로 상금 5백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0일(토요일)  '문화의 날' 기념식과 같이 거행되는데 금번 '문화의 날' 기념행사는 참여정부의 자율·참여·분권의 3대 가치를 문화예술 현장에 확산시키기 위하여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던 행사를 대구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첨부파일 : 2003수상자명단.hwp 수상자사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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