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필님의 숨겨진 비밀들을 오늘 낱낱이 공개하겠습니다.
( 믿거나 말거나 ^^ )
1. 필님이 불면증을 가지고 계시단 사실을 아시나요?
밤에 혼자 못 주무신대요.
누가 자장자장 좀 해주면 좋겠는데...
~ 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나를 잠들게 하라...
2. 필님의 어렸을 적 꿈이 뭐 였는 줄 아세요?
표범이나 꽃이 되는 거였대요. 좀 황당하져?
~ 눈 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
~ 나는 나는 죽어서 꽃이 되고 싶어라
근데 정작 된 것은 새라네요.
~ 나는 한 마리 새가 되었네
3. 필님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 하시는게 뭔지 아세요?
글쎄 강아지래요. 강아지 참 구여운데 말여여. 그져?
~ 강아지만 멍멍 난 그만 울어 버렸지
4. 그래서 이제야 알겠더라구여. 필님은 수지를 조아하는데
왜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지를요.
그 이유는 수지는 강아지를 조아 하는데 필님은 강아지를
무서워 하기 때문이져.
이렇게 단순한 사실을 아직까지 몰랐으니.. ㅠㅠ
5. 태풍이 젤 싫어하는 사람이 필님이래요.
~ 바람아 멈추어라...
이 우렁찬 목소리를 들으면 주눅이 든다잖아요.
아마 지난 여름 태풍도 이 목소리를 들었다면 그렇게 고약하게
굴지는 못했을 텐데요. 그져?
6. 필님의 어렸을 적 취미가 먼 줄 아세요. 우는거래요.
~ 내가 아주 어렸을 적에는 우는 것 밖에는 몰랐었겠지요
글구 이 취미활동을 한번 시작하면 얼마나 오래 하시는 줄 아세요?
한 두 시간이여? 어림없는 소리에요.
이틀 밤낮을 쉬지 않고 우신대요.
~ 어제도 오늘도 나는 울었네...
글구 이 취미활동은 언제 하시는 줄 아시남여?
배 고플 때마다 하셨대여.
~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심지어 친구랑 놀 때도 이 취미를 강요 하셨다는군여.
~ 너와 나는 울어야 하네...
하여간 어렸을 적에 넘 울어서 보는 사람마다 눈물로 보였대요.
~ 눈물로 보이는 그대...
오랜 세월 울다보니 웃다가도 이내 울 수 있는 능력이 생기셨대요.
~ 지금은 말없이 미소를 짓지만 돌아서면 울어야 하네..
~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이 취미는 성인이 되서도 여전하셨대요.
여자 친구도 항상 우는 여자를 조아해서
여친 사귈 때는 반드시 조건을 다셨다는 군여.
~ 그대 눈물이 마를 때 사랑도 끝나는 것...
그러니깐 우리도 필님에게 잘 보이려면 그 분 앞에서는 항상 울어야
돼요.
하긴 뭐 공연장에서는 일부러 울려고 애쓰지 않아도 감동에 북받쳐서
눈물이 나니 걱정할 껀 없겠네여. 그져?
눈물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어여. 그 투명한 눈물방울은 거짓도
가식도 없는 순수 그 자체가 아닐까여?
눈물이 많은 사람은 착하구 감성이 풍부하자나여.
세종에서의 그 눈물... 필님도 눈물이 많고 감성이 풍부하니까
감동적인 노래들이 수 없이 탄생할 수 있었다구 봐여.
7. 이 세상에서 가장 도도한 여자가 누군지 아세여?
모나리자예요.
글쎄 필님이 모든 걸 다 준대도 뻐튕기기만 하자나여.
~ 내 모든 것 다 주어도 그 마음을 잡을 수는 없는 걸까...
베아뜨리체를 선택하길 잘 했지... 모나리자.. 미워잉~
8. 필님은 참으루 신비로운 눈을 가지고 계시대여.
글쎄 볼 건 못 보구 못 볼 건 보신다잖아여.
~ 머무를 때는 보이지 않고 떠난 뒤에야 보이네...
9. 성철 스님은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라는
단순하지만 심오한 인생 철학적 말씀을 하셨잖아요.
근데 필님도 그런 말씀을 하셨대요.
~ 해가 뜨니 달이 가고 낙엽지니 눈보라치네... 아주 심오하져?
10. 끝으루 제가 어제밤 꿈에서 본 건데요.
필님이 수첩에 뭔가를 적고 계시더라구여.
그래서 살짝 엿봤는데 암호화 되어 있어서 잘 모르겠더라구여.
함 풀어 보실래여?
ㄴㄴ ㄷㅎㅁㄱ ㅊㄱㅇ ㅁㅈㅅㅇㄷ
.
.
.
아항~ 이제야 알겠다.
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이다 !
필님도 알고 계셨구나
자신이 최고라는 거 ㅋㅋㅋ
p.s.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랜 시간 눈팅 & 귀팅만 하다가 이제서야 비로서 손팅을 하게
되었네요.
어제에 이어 두번 째 흔적을 남깁니다.
앞으로 종종 이 훌륭한 게시판에 먹칠?을 해도 괜찮겠죠? ^^*
좀 황당한 이야기들이 올라 오더라도 돌 던지지는 마세여.
굳이 돌을 던지실 분들은 다이아몬드나 사파이어같은 걸로
던져 주세요. 그것도 돌이니까요...ㅎㅎ
참, 위에 나온 노래 귀절들은 다 아시져?
혹여.. 이런 노래가 있었는 지.. 어느 앨범에 나오는 지..
가물가물... 아리까리... 아리송송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오호...통제라... 이런 비통한 일이...
그런 분들에게 필님이 한 말씀 하시네요.
~ 미워 미이워 미이워 어어어어어어 ....
- 행복한 저녁 되세여 -
( 믿거나 말거나 ^^ )
1. 필님이 불면증을 가지고 계시단 사실을 아시나요?
밤에 혼자 못 주무신대요.
누가 자장자장 좀 해주면 좋겠는데...
~ 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나를 잠들게 하라...
2. 필님의 어렸을 적 꿈이 뭐 였는 줄 아세요?
표범이나 꽃이 되는 거였대요. 좀 황당하져?
~ 눈 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
~ 나는 나는 죽어서 꽃이 되고 싶어라
근데 정작 된 것은 새라네요.
~ 나는 한 마리 새가 되었네
3. 필님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 하시는게 뭔지 아세요?
글쎄 강아지래요. 강아지 참 구여운데 말여여. 그져?
~ 강아지만 멍멍 난 그만 울어 버렸지
4. 그래서 이제야 알겠더라구여. 필님은 수지를 조아하는데
왜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지를요.
그 이유는 수지는 강아지를 조아 하는데 필님은 강아지를
무서워 하기 때문이져.
이렇게 단순한 사실을 아직까지 몰랐으니.. ㅠㅠ
5. 태풍이 젤 싫어하는 사람이 필님이래요.
~ 바람아 멈추어라...
이 우렁찬 목소리를 들으면 주눅이 든다잖아요.
아마 지난 여름 태풍도 이 목소리를 들었다면 그렇게 고약하게
굴지는 못했을 텐데요. 그져?
6. 필님의 어렸을 적 취미가 먼 줄 아세요. 우는거래요.
~ 내가 아주 어렸을 적에는 우는 것 밖에는 몰랐었겠지요
글구 이 취미활동을 한번 시작하면 얼마나 오래 하시는 줄 아세요?
한 두 시간이여? 어림없는 소리에요.
이틀 밤낮을 쉬지 않고 우신대요.
~ 어제도 오늘도 나는 울었네...
글구 이 취미활동은 언제 하시는 줄 아시남여?
배 고플 때마다 하셨대여.
~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심지어 친구랑 놀 때도 이 취미를 강요 하셨다는군여.
~ 너와 나는 울어야 하네...
하여간 어렸을 적에 넘 울어서 보는 사람마다 눈물로 보였대요.
~ 눈물로 보이는 그대...
오랜 세월 울다보니 웃다가도 이내 울 수 있는 능력이 생기셨대요.
~ 지금은 말없이 미소를 짓지만 돌아서면 울어야 하네..
~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이 취미는 성인이 되서도 여전하셨대요.
여자 친구도 항상 우는 여자를 조아해서
여친 사귈 때는 반드시 조건을 다셨다는 군여.
~ 그대 눈물이 마를 때 사랑도 끝나는 것...
그러니깐 우리도 필님에게 잘 보이려면 그 분 앞에서는 항상 울어야
돼요.
하긴 뭐 공연장에서는 일부러 울려고 애쓰지 않아도 감동에 북받쳐서
눈물이 나니 걱정할 껀 없겠네여. 그져?
눈물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어여. 그 투명한 눈물방울은 거짓도
가식도 없는 순수 그 자체가 아닐까여?
눈물이 많은 사람은 착하구 감성이 풍부하자나여.
세종에서의 그 눈물... 필님도 눈물이 많고 감성이 풍부하니까
감동적인 노래들이 수 없이 탄생할 수 있었다구 봐여.
7. 이 세상에서 가장 도도한 여자가 누군지 아세여?
모나리자예요.
글쎄 필님이 모든 걸 다 준대도 뻐튕기기만 하자나여.
~ 내 모든 것 다 주어도 그 마음을 잡을 수는 없는 걸까...
베아뜨리체를 선택하길 잘 했지... 모나리자.. 미워잉~
8. 필님은 참으루 신비로운 눈을 가지고 계시대여.
글쎄 볼 건 못 보구 못 볼 건 보신다잖아여.
~ 머무를 때는 보이지 않고 떠난 뒤에야 보이네...
9. 성철 스님은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라는
단순하지만 심오한 인생 철학적 말씀을 하셨잖아요.
근데 필님도 그런 말씀을 하셨대요.
~ 해가 뜨니 달이 가고 낙엽지니 눈보라치네... 아주 심오하져?
10. 끝으루 제가 어제밤 꿈에서 본 건데요.
필님이 수첩에 뭔가를 적고 계시더라구여.
그래서 살짝 엿봤는데 암호화 되어 있어서 잘 모르겠더라구여.
함 풀어 보실래여?
ㄴㄴ ㄷㅎㅁㄱ ㅊㄱㅇ ㅁㅈㅅㅇㄷ
.
.
.
아항~ 이제야 알겠다.
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이다 !
필님도 알고 계셨구나
자신이 최고라는 거 ㅋㅋㅋ
p.s.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랜 시간 눈팅 & 귀팅만 하다가 이제서야 비로서 손팅을 하게
되었네요.
어제에 이어 두번 째 흔적을 남깁니다.
앞으로 종종 이 훌륭한 게시판에 먹칠?을 해도 괜찮겠죠? ^^*
좀 황당한 이야기들이 올라 오더라도 돌 던지지는 마세여.
굳이 돌을 던지실 분들은 다이아몬드나 사파이어같은 걸로
던져 주세요. 그것도 돌이니까요...ㅎㅎ
참, 위에 나온 노래 귀절들은 다 아시져?
혹여.. 이런 노래가 있었는 지.. 어느 앨범에 나오는 지..
가물가물... 아리까리... 아리송송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오호...통제라... 이런 비통한 일이...
그런 분들에게 필님이 한 말씀 하시네요.
~ 미워 미이워 미이워 어어어어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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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주파수
2003-11-05 02:56:11
전부 맞는말 같으네염^^
자주 들러서 글 남겨주세욤...
행복한시간 되시와염~~~^^
middle
2003-11-05 03:02:50
꽃바람2
2003-11-05 03:09:12
역시 필님 팬답습니다 짝짝짝 ~~~
필짱™
2003-11-05 03:28:45
정말 멋진글이네요.. 자주자주 먹칠(?)아니 금침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상오기
2003-11-05 03:35:07
그이름
2003-11-05 08:35:57
저는 다이아몬드를 던집니다. 받아주셔요. 휘리릭~~~ ◇◇◇
너무 썰렁하죠? ㅋㅋ...
필love
2003-11-05 17:53:06
이름 그대로 신비네요
엄청난 상상력과 분석력에 감성과 문장력까지
어디 갔다 이제 오셨나요?
앞으로 자주 좋은글 남겨 주세요...ㅋㅋㅋ
11월 8일 모임에도 참석하시면 좋겠는데, 꼭 오세요
부산필
2003-11-05 18:10:17
미르
2003-11-05 18:25:17
+_+;; 나 바보아냐??ㅎㅎㅎ
유니콘
2003-11-05 20:41:01
아주 잼나게 읽고 갑니다..^^*
나랑필
2003-11-05 20:50:51
오빠의 팬중에 신비님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짹짹이
2003-11-05 20:54:32
♡바.다.가.보.이.는.인.천.송.도.에.서.사.랑.스.런.짹.이.올.림^^
안젤라
2003-11-05 21:15:56
신비님, 어디 계셨다가 이제야 나타나셨나요?
자주 자주 오셔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시와요~~^^*
유현경
2003-11-05 23:35:29
하얀모래
2003-11-06 00:43:49
어째거나.. 휙=3 =====3 @ <- 다이아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