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소 녀
흰 얼굴에
큰 눈망울을 한 소녀
커다란 검은 그림자를
깜빡거린다
그 눈동자속엔 밤하늘의 별들이
내려와 꿈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러나 입술은 작은 꽃잎인 양
수줍게 매달려 있다
수줍은 입술은 날개를 접고 쉬는
나비의 숨결인가
의젓이 숨을 고르는 자세
그러나
바람이 일면 바람이 일면...
그 입술 춤추는 나비 되어.
온갖 생명의 율동이 파동치리라
온갖 형상의 이미지가 탄생하리라.
주말 아침인데
비가 내리고 있어요~~~
계획 세우신 분들
알차고 재미있게 보내시길...
행복한 주말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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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나랑필
2003-11-15 17:56:47
감사합니다. 카라님도 정말 후회없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글고 시간되시면 필동이나 부산모임에 참가도 하시고요^^
필짱™
2003-11-15 18:16:59
내 바탕화면에 깔아놔야 겠당.. 감사요~~~
나랑필님 하잉.. ㅡㅡ;
짹짹이
2003-11-15 19:01:39
암튼...저 위의 소녀가 입은 옷 제가 입으면 넘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저도 한때 저토록 수줍은 소녀시절이 있었것만...
지금은 수줍음이란게 뭔지 까먹어 버린 못말리는 아가씨가 되어버렸네요.
모두들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바다가 보이는 인천송도에서 기차를 보면 눈물이 나다하던 바로 그 소녀...짹이◑.◐♪ 올림
♣ 카 라 ♣
2003-11-15 19:34:02
짹짹이
2003-11-15 19:51:03
필짱™
2003-11-15 19:51:49
짹짹이
2003-11-15 19:58:14
안젤라
2003-11-15 20:59:19
흠~~ 짱이로부터 구해낼 동생이 한 두명이 아니구먼....
모두 다 내게로 와~~.짱이로부터 모두 지켜주마~~
(짱아, 지금 떨고 있냐?ㅋ ㅋ ㅋ)
필짱™
2003-11-15 21:33:15
짹짹이 각오해랏..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