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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공연..
공연 전날까지 결정을 못내린 속초행.
속초에 사는 동서가 결정을 내리지 못해 우리가족은 울진
불영계곡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데.뒤늦게 속초로 가자고 연락이 왔다.
울산에서 속초까지의 기나긴 강행군이 시작 되었다.
교통체증 때문에 토요일 밤 자정에 출발해서 다음날 오전 10시에
속초에 도착 했었다.
일행들과 속초 시내를 관광하고 오후 4시쯤 필짱에게 전화를 하니
서울에서 출발한 버스는 새벽4시에 도착했다고 한다.
동서에게 부탁하여 나혼자라도 먼저 태워 달랬더니 운동장 입구 끼지
태워 주었다.
부스에 도착 하니 많은 팬들이 와 있었다.
아침부터 가슴 졸이게 한 야속한 비는 계속 내리고,
드디어 공연 취소라는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말을 듣고
그날 만큼 하늘을 원망해 보기는 처음 이었다.
제주 부산 광주 서울 ..전국에서 어렵게 올라온 필팬들은
어쩌란 말인가...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리는 필팬들을 생각하니
너무도 마음이 아팠다,
다음날..속초날씨는 화창했다.
일행과 설악산을 관광후 5시쯤 미세 부수에 도착하니
어제 보이던 많은 분들이 보이지 않아서 너무도 안타까운
마음 금할수 없었다.
집사람과 저는 미세티를 입고 온 속초시내를 돌아 다녔다.
막내딸에게 패인팅을 하고 풍선,깃발.야광봉.띠를 준비해 가지고
팬클럽과 함께 입장했다.
일찌기 와서 오랫동안 길게 줄을선 일반인들은 무척 우리가
부러웠던지.누군가가 나도 조용필 억수로 조아한다고 큰소리를 치고..
어떤 할머니는 사선을 넘고 팬들줄에 합류하고..누가 말리랴..
초대 손님들이 입장하고..팬클럽이 입장..일반인 순..
운동장에 들어서니..모두에게 초와 컵을 주었다..
운동장 좌석이 모두 채워지고 스탠드까지 올라간 관중들..
드디어 오프닝 곡으로 그리움에 불꽃이 나오는데..
무대 좌측에서 행가를 타시고 나오시는데..공연장 분위기는
일순간 폭팔했다..
이은미의 모나리자 대단했고..무엇보다 전은정님과의
필님이 열연?한 물결 속에서 서로 좌우측에서 행가를 타고
전은정님이 행가를 타시고 일부분을 부르고 반대편에서
필님이 행가를 타시고 무대위로 오르며 뒤부분을 부르시고
서로를 마주 보며 마치 견우와 직녀처럼..서로 애타게 바라보며
조금뒤 동시에 내려오더니 중앙에서 만나 해후 한뒤 다시 함께
무대위로 올라가서 서로 함께 마주보며 노래를 부르는 것은
너무도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친구여인가 노래를 부를땐 모든 사람이 촛볼을 든
붉은 물결은 장관이었다.
그리고 운동장에 설치된 크래인?에 올라가서
운동장 좌우로 왔다갔다 하면서 팬들과 한층더 가까운거리에서 노래를 부를땐 공연의 백미였다.
팬 클럽측은 아예 처음부터 올 스탠딩이었다..
그것도 모자라 나중에는 의자위에까지 올라가서 스탠딩을 하고..
더이상 설명은 필요없다..동영상이나 녹화 방송을 보면
그낭의 감동을 느낄수 잇을 것이다.
공연 끝나고 미세 부스에 오니 수원에서 오신 유주님..무조건 상경해서
버스좌석이 있을거라 믿고 왔는데..버스는 이미 정원이 넘었고..
난감하지 않을수 없었다..필짱님은 전화도 안받고..일행들은 가자하고..
조금있으니 필짱님이 보이고 저는 애원 반 무언에 압력을 동원하고.
..나중에 확인 하니 유주님이 타셨다는 안도에 연락을 확인하고
마음이 놓였다..버스에 타신분들께 죄송하고..기사분께 미안하고..
필짱님게 고민을 주어서 미안 하지만 어쩌랴..먼 속초에서
유주님을 고아로 만들게 할수는 없었다..
필짱님 감사 함다...
양양 시내에서 음식을 먹는데..갑짜기 조용필 벨 소리가..
옆자리에 아산저해님이 었다..반갑게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속초공연..정말 대단했다.
울집사람 오늘 공연 너무도 좋다고 한다.
공연에 전무한 동서내외도 올 스탠딩 했다.
얼마나 동서가 난리 법석을 떨었는지..카메라에도 잡히고..
우리 큰딸(여고2)
평소 연애인 얼굴이나 가수들 공연에 점수를 인색하게 주기로
소 유명하고 아주 오만 불순?하고 도도한 큰애라 다른 사람처럼
쉽게 물어 볼수가 없었다..
차있는데 까지 걸어오면서 조심스럽게 물었다..
오늘 공연이 어떻했냐고...
한마디로 요즘 P세대들이 쓰는 용어로 짱 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감동 먹었다고..허허 이놈 이제 뭘좀 볼줄 알구나하고
속으로 생각했다..
아무튼 속초공연 대단햇다..
멀리서 오셔셔 함께 해준 분들..전날 오셨다가 눈물을 머금고
돌아가신분들 ..만나서 반가웠고..수고 했습니다..
운영진 여러분도 수고 했습니다..
전날 과음 관계로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
지금 밥먹으로 오라고 집사람에게서 전화가 왔네여..
그럼..이상 속초시내 PC방에서 불사조 였습니다..
공연 전날까지 결정을 못내린 속초행.
속초에 사는 동서가 결정을 내리지 못해 우리가족은 울진
불영계곡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데.뒤늦게 속초로 가자고 연락이 왔다.
울산에서 속초까지의 기나긴 강행군이 시작 되었다.
교통체증 때문에 토요일 밤 자정에 출발해서 다음날 오전 10시에
속초에 도착 했었다.
일행들과 속초 시내를 관광하고 오후 4시쯤 필짱에게 전화를 하니
서울에서 출발한 버스는 새벽4시에 도착했다고 한다.
동서에게 부탁하여 나혼자라도 먼저 태워 달랬더니 운동장 입구 끼지
태워 주었다.
부스에 도착 하니 많은 팬들이 와 있었다.
아침부터 가슴 졸이게 한 야속한 비는 계속 내리고,
드디어 공연 취소라는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말을 듣고
그날 만큼 하늘을 원망해 보기는 처음 이었다.
제주 부산 광주 서울 ..전국에서 어렵게 올라온 필팬들은
어쩌란 말인가...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리는 필팬들을 생각하니
너무도 마음이 아팠다,
다음날..속초날씨는 화창했다.
일행과 설악산을 관광후 5시쯤 미세 부수에 도착하니
어제 보이던 많은 분들이 보이지 않아서 너무도 안타까운
마음 금할수 없었다.
집사람과 저는 미세티를 입고 온 속초시내를 돌아 다녔다.
막내딸에게 패인팅을 하고 풍선,깃발.야광봉.띠를 준비해 가지고
팬클럽과 함께 입장했다.
일찌기 와서 오랫동안 길게 줄을선 일반인들은 무척 우리가
부러웠던지.누군가가 나도 조용필 억수로 조아한다고 큰소리를 치고..
어떤 할머니는 사선을 넘고 팬들줄에 합류하고..누가 말리랴..
초대 손님들이 입장하고..팬클럽이 입장..일반인 순..
운동장에 들어서니..모두에게 초와 컵을 주었다..
운동장 좌석이 모두 채워지고 스탠드까지 올라간 관중들..
드디어 오프닝 곡으로 그리움에 불꽃이 나오는데..
무대 좌측에서 행가를 타시고 나오시는데..공연장 분위기는
일순간 폭팔했다..
이은미의 모나리자 대단했고..무엇보다 전은정님과의
필님이 열연?한 물결 속에서 서로 좌우측에서 행가를 타고
전은정님이 행가를 타시고 일부분을 부르고 반대편에서
필님이 행가를 타시고 무대위로 오르며 뒤부분을 부르시고
서로를 마주 보며 마치 견우와 직녀처럼..서로 애타게 바라보며
조금뒤 동시에 내려오더니 중앙에서 만나 해후 한뒤 다시 함께
무대위로 올라가서 서로 함께 마주보며 노래를 부르는 것은
너무도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친구여인가 노래를 부를땐 모든 사람이 촛볼을 든
붉은 물결은 장관이었다.
그리고 운동장에 설치된 크래인?에 올라가서
운동장 좌우로 왔다갔다 하면서 팬들과 한층더 가까운거리에서 노래를 부를땐 공연의 백미였다.
팬 클럽측은 아예 처음부터 올 스탠딩이었다..
그것도 모자라 나중에는 의자위에까지 올라가서 스탠딩을 하고..
더이상 설명은 필요없다..동영상이나 녹화 방송을 보면
그낭의 감동을 느낄수 잇을 것이다.
공연 끝나고 미세 부스에 오니 수원에서 오신 유주님..무조건 상경해서
버스좌석이 있을거라 믿고 왔는데..버스는 이미 정원이 넘었고..
난감하지 않을수 없었다..필짱님은 전화도 안받고..일행들은 가자하고..
조금있으니 필짱님이 보이고 저는 애원 반 무언에 압력을 동원하고.
..나중에 확인 하니 유주님이 타셨다는 안도에 연락을 확인하고
마음이 놓였다..버스에 타신분들께 죄송하고..기사분께 미안하고..
필짱님게 고민을 주어서 미안 하지만 어쩌랴..먼 속초에서
유주님을 고아로 만들게 할수는 없었다..
필짱님 감사 함다...
양양 시내에서 음식을 먹는데..갑짜기 조용필 벨 소리가..
옆자리에 아산저해님이 었다..반갑게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속초공연..정말 대단했다.
울집사람 오늘 공연 너무도 좋다고 한다.
공연에 전무한 동서내외도 올 스탠딩 했다.
얼마나 동서가 난리 법석을 떨었는지..카메라에도 잡히고..
우리 큰딸(여고2)
평소 연애인 얼굴이나 가수들 공연에 점수를 인색하게 주기로
소 유명하고 아주 오만 불순?하고 도도한 큰애라 다른 사람처럼
쉽게 물어 볼수가 없었다..
차있는데 까지 걸어오면서 조심스럽게 물었다..
오늘 공연이 어떻했냐고...
한마디로 요즘 P세대들이 쓰는 용어로 짱 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감동 먹었다고..허허 이놈 이제 뭘좀 볼줄 알구나하고
속으로 생각했다..
아무튼 속초공연 대단햇다..
멀리서 오셔셔 함께 해준 분들..전날 오셨다가 눈물을 머금고
돌아가신분들 ..만나서 반가웠고..수고 했습니다..
운영진 여러분도 수고 했습니다..
전날 과음 관계로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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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이상 속초시내 PC방에서 불사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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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댓글
하얀모래
2004-08-03 20:03:59
언넝 금욜이 왔음 좋겟네요~ 지발.. 편집 좀 쪼매만 하고 오리지날.. 전곡 다 보여주길...
멋진 휴가 보내세여~
짹짹이
2004-08-03 20:17:54
후기를 읽고 있노라니 마치 현장에서 함께 공연을 본듯 하네요.
동영상도 너무나 기대되고 녹화방송도 정말 기대 되네요.
동서네와 함께 속초로 휴가 오신 불사조님의 가족분들...
행복한 모습이 속속 담겨있네요. 그 감동 안고 돌아기시면...
더욱더 사랑이 꽃피는 행복한 가정이 되시리라 믿어요.
불사조님 홧팅~~~ !!
바다
2004-08-03 20:21:39
속초 가시자고 꼬셨었거든요.
불사조님께서 책임지시고 버스에 태우셨다니 정말 다행한 일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속초 공연이 좋았다니 정말 다행한 일입니다.
조심해서 내려 가세요.^^*
하얀모래
2004-08-03 20:23:41
일전에 경주서 함 본 관계로 불사조님이 책임을지고
유주님을 안전하게 차에 태워보내셨다니.. 다행한 일이고
불사조님 수고 많으셨고 고마울따름이죠 ^^*
송상희
2004-08-03 20:28:27
부산필
2004-08-03 20:41:05
리얼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남은 휴가 더 알차게 보내시고 모임때 쇠주한잔 걸죽하게 하입시데이~~
짹짹이
2004-08-03 20:43:04
송상희님이 장인어른이라 부를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서서...ㅋㅋㅋ
송상희님 사랑엔 나이도 국경도 없잖아요. 홧팅~~ 제가 팍팍 밀어드릴께요^^
김현
2004-08-03 21:46:42
글을 읽어가는동안 얼마나 온몸에 소름?이돋는지
감동..감동...
하루
2004-08-04 07:24:07
부운영자
2004-08-04 07:43:00
정말 반가웠구요.. 사모님 그리고 두따님.. 모두 반가웠답니다.
본의 아니게 이리저리 자리를 옮기신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구요..
언제 다시 한번 뵙죠.. ^^;
불사조
2004-08-04 11:32:03
그러나 금요일엔 가야겠죠..녹화 방송때문에..
제가 10년만 젊었으면 바로 '장인어른' 할라구 했는데...<---우리 큰애는 이미 독신자 선언 한지가 오래돼서..-_-;
상오기
2004-08-06 03: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