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목록 댓글 전체 인쇄 1 하늘강물에 두번 배 뛰우지 못한다네 임시현, 2004-09-04 13:19:37 조회 수 842 추천 수 6 width=500 height=330> 하늘 강물에 두 번 배 띄우지 못한다네 님시현 하늘 강을 보고 울지 말며 앞질러간 강물을 부러워하지 않도록 나에게 사랑을 보여다오 눈물 없이, 그래선 지 흐르는 강물에 두 번 배 띄우지 못한다네 , 이업사 이업사 이어도 사나 하늘 강을 보고 어떤 시간이든 후회하는 사람은 이중으로 불행하다네 아니면 무능하거나 처음에 깨끗하지 않은 욕망에 의해서 다음은 슬픔에 의해서 흘려 보내진 사람이 다네 , 그렇다면 흐르는 강물에 두 번 배 띄우지 못한다네 이업사 이업사 이어도 사나 하늘 강을 보고 벌써 될 때로 되어버렸다 다시 말하면 벌써 바꿀 수 없을 만한 불행한 사랑에 부딪쳐 버리고 나서 이렇게 되지 않고도 끝났을 거라느니, 또는 조금만 주의했더라면 방책이 있었을 거라느니 등등의 생각에 몸을 태워서는 안 된다네, 그러기에 흐르는 강물에 두 번 배 띄우지 못한다네 이업사 이업사 이어도 사나 하늘 강을 보고 이별을 최대한 이용하시게 깊이 후회한다는 것은 새로운 삶에 애정이 있다는 거다네 강물 앞에서 회오悔悟는 약한 마음의 미덕이 다네 , 그리해도 흐르는 강물에 두 번 배 띄우지 못한다네 이업사 이업사 이어도 사나 하늘 강을 보고 후회란 쓰디쓴 徒勞도로의 뒷걸음질이 다네 백척간두百尺竿頭에서 한 걸음도 못 디디는 하루살이처럼 그것은 과실의 얼빠진 이용 이다네 , 그리하면 흐르는 강물에 두 번 배 띄우지 못한다네 이업사 이업사 이어도 사나 하늘 강을 보고 항상 침묵하는 청춘은 강에 가까이 되기가 쉽다네 그러나 입이 가벼운 청춘은 그 입을 쓸데없이 놀리고 그 뒤에 고독과 초조를 기다린다네, 그러므로 흐르는 강물에 두 번 배 띄우지 못한다네 이업사 이업사 이어도 사나 하늘 강을 보고 누구던가 배를 권했더니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태어나면서부터 흐르는 강물에 떠가고 있습니다 굴원 屈原이란 멱라수汨羅水의 늙은 시인은 절대로 배를 타지 않았다네, 그때부터 흐르는 강물에 두 번 배 띄우지 못한다네 이업사 이업사 이어도 사나 하늘강에 빈배는 천사天師 다네 자기를 비워 세상으로 처하기에 그러나 그대를 태운 배는 하늘 강물로 운제雲弟처럼 떠나는군 강물이 띄운 것은 귀향歸鄕 인가 이별인가 알 수가 없다네, 그러시면 흐르는 강물에 두 번 배 띄우지 못한다네 이업사 이업사 이어도 사나 徒勞도로▣ 徒勞無功 도로무공의 준말 - 힘을 써도 공이 없이 헛수고만 한다는 뜻 목록 맨 위로 6 추천 추천 (6) 1 댓글 박꽃 2004-09-04 18:14:28 시현님 ~ 잘 쓰신 멋진 시 잘 보았습니다^^* 오빠의 "달맞이꽃'은 오랜만에 듣는데... 아주 좋네요 ^ㅡ^ 0 추천 추천 (6) 수정 삭제 Board Menu 검색 검색 검색대상 검색대상 제목+내용 제목 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태그 검색어 검색 취소 목록 Page 1680 / 168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3507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file 꿈의요정 2023-05-18 3618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8096 6 -- 이경훈 1999-10-24 8030 5 수정하는 과정에서 신현희 1999-10-24 8785 4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곽수현 1999-10-24 10993 3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1 곽수현 1999-10-23 11506 2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박상준 1999-10-23 9340 1 안녕하세요 박상준 1999-10-23 9527 Board Links RSS 태그 Page Navigation 첫 페이지 1671 1672 1673 1674 1675 1676 1677 1678 1679 1680 끝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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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박꽃
2004-09-04 18:14:28
잘 쓰신 멋진 시 잘 보았습니다^^*
오빠의 "달맞이꽃'은 오랜만에 듣는데... 아주 좋네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