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을 부랴부랴 마치고 대전으로 향했다..
다행히도 길은 밀리지 않아서 1시간 30분에 도착을 했는데..
찍사님이 반겨주신다. ㅎㅎㅎ
일주일 후면 새신랑이 될사람을 불러내서 이게 뭔일이란 말인가. ㅎㅎㅎ

암튼 찍사님과 간단히 부스 설치하고 플랭카드를 걸려고 다녀봤지만
걸만한 곳이 없다.. ㅎㅎㅎ 미지가 너무 늦게 갔다. -_-;;
유니콘누나 찍사님.. 플랭걸려고 이리저리 기웃거려도 걸만한 장소가 없기에
공연장 내부는 포기하고 길가에 아주 크게 하나만 걸어놓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초조하게 공연시간을 기다린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는 분들 얼굴이 많이 나타난다.. ㅎㅎ 반갑게 인사도 하고
생각지도 않은 분들의 출현으로 많이 반가웠다.. -_-;;
항상 홍길동처럼 공연장에 짠.. 하고 오시는 분들.. 저의 black list에
올라있답니다. -_-;; 이유는 묻지 마시길.. ㅎㅎㅎㅎ

이번공연에도 동영상을 촬영해야 한다..
광주에서 머리털 나고 첨 찍어봤는데.. 정말 쉽지 않다.. 자리선택부터
시작해서 신경쓸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_-;;

대전공연은 특이하게 1층에만 의자가 깔려있었다.
뒤에서 카메라를 통해볼수 없었던 장관이란.. 정말 올스탠딩 자체였다.
물론 일어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구조이기도 하지만 모두 아주
즐겁게 공연을 즐기는듯 보였는데..

정말 스탠딩 공연을 한번 해주셔야 할듯하단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암튼 허접한 영상이라도 기다려주고 격려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노력을 약속합니다.


결혼식 준비로 분주할텐데 미지의 세계 가족들을 위해 먼저 시식도 하시고
멋진 뒷풀이장소를 안내해주신 찍사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사는곳에서 공연을 한다해서 이것저것 많이 신경쓰시고 챙겨주시고
부스에서 수고많았던 유니콘 누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그외 미지부스를 열심히 지켜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