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 주절 할얘기도 많지만.
이제 예공도 끝이나고 이번주말은 쉰다고 생각하니
ㅎㅎㅎ 회사에서 휴무정해놓고 기다리는 맛입니다.

하지만 제가 뭐 대단한 일을 한건 아닙니다.. 정말 힘들게 12일간
예당을 지켜주신분은 따로 계시니까요..

오늘 친구들과 만나.. 아~~~~ 만나기전 왜 친구들을 만난고 하니..
제가 요즘 이 생활에 뭍혀있어 친구들을 통 만날시간이 없답니다.

얼마전 제가 치과치료받기 시작한거 아시죠? 아마도 9월 이었던 기억이
나는데.. ㅎㅎㅎ 아직도 많이 남았다네요.. ㅋㅋㅋ 한 15년만에 치과를
가니 다 돈이데요.. ㅠ.ㅠ 적금을 깰수도 없고.. 카드로 하자니
친구놈왈.. 넌 너무 많이 d/c를 해줘서 카드로 하면 자기가 힘들다나..ㅠ.ㅠ
암튼.. 오늘 임플란트 심어놓은거 체크하고 가볍게 썩은거 치료하려고
갔답니다..
울 친구들 어찌알았는지.. 너 성남에 온거 아니냐? ㅎㅎ
제가 좀 촌동네에 살고 있는 관계로..

흐~~ 귀신들이 따로 없더군요.. 덕분에 마취하고 치료해야 하는거
친구들과 한잔해야 한다고 했더만.. 그냥 갈아버리더군요..
아주 죽는줄 알았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 정말 신나게 정신없이 한잔 했습니다.
정말 뭔놈의 잔소리들은 그리도 많은지.. 아직 장가 안간친구가
두명인데.. 그 중 한놈이 바로 저랍니다.. ㅠ.ㅠ

이제 어지간히 쫓아 댕겼잖어. 이제 그만두고 너도 장가가야지? -_-;;
이놈들 홈피에 들어와보지도 않거니와.. 제가 여기서 뭘하고 있는지
관심도 없느놈들이 남의 장래에 대해 이렇쿵 저렇쿵..

지들이 참한 아가씨 소개를 시켜준것도 아니고.. ㅎㅎㅎㅎ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하냐면..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 마나 회포를
풀어서 그런지 좀 색다르네요.. -_-;;

정모전에는 주말마다 미뺀연습관계로 니들 만날시간없다..
공연이다.. 모임이다.. ㅎㅎㅎ 정말 바쁘게 산거 같군요..
앞으로도 이런 생활이 쭈욱 이어질텐데 이해해달라는 말만 던진체
헤어졌답니다.

우리 필폐인 맞죠? -_-;; 미지폐인..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