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들을만한 노래와
볼만한 가수를 찾기 어려워졌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가창력을 보고 싶은데
온통 댄스 중심이다.

제멋데로 구분지어 놓은
청소년 음악 !
성인음악 !
유치함은 모두 극에 달했다.

그래도 굳이 들어줄만한 가수를 꼽으라면
인디밴드에서 몇몇과 이승철,이수영,박상민,거미 정도.....

올해 연말 시상식도
부진한 가요계(?) 만큼
논란은 커졌다.
이건 뒷골목 춤파티를 하자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음악상 선정기준에서 [방송기여도]
라는 부분은 제외 되어야 한다.

음악은 드라마가 아니며
가요대상과 같은 연말시상식은
진정한 실력자를 가려야 한다는
정서가 국민들에게 아직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일반인들이 참여 할수 있는 평가 항목이 있다.
그런데,미디어 매체를 통해 흔히 접했던 음악과
또 그가수에 점수를 주게 마련이다.
방송기여도까지 추가 한다면 음악을 창작하고
라이브콘서트 위주로 활동하는 진정한 실력자들은
매번 제외 되고 음악계는 질적으로
추락할 수 밖에 없다.
또한 계층간 세대간 틈만 벌려 놓을 것이다.

어떤식으로든 이런 시상식은
없어지거나 바뀌게 되겠지만 .......

평가기준은 방송의 기여도가 아니라
음반판매, 음악전문가 일반인의 참여 순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무의미하게 나누어 주는 잡다한 상들은
줄여야 한다고 본다.

우리는 편애없는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즐길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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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너지"와도 같은 한사람이
큰 길로 떠나고
음악계는 획일적 외길로 들어선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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