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어버이날 및 평화의 섬 지정 기념’ 콘서트

kCTV 주최, 함께 걷기·모창대회 등 부대행사도 다양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경기장에서 국민가수 조용필과 만난다”.

‘어버이날 및 평화의 섬 지정 기념’ 조용필 콘서트가 다음달 8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KCTV제주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제주월드컵경기장의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국내외 관람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대형 이벤트 개최로 인해 서귀포시의 운영 노하우 축적 및 공연문화가 정착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국민가수 조용필이 1백20분동안 26곡을 선사해 그의 히트작을 두루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조용필과 함께 걷기대회(5월 5일·제주워킹협회 공동 주최) ▷YP’S DAY운영(8일) ▷조용필 모창대회

(8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좌석은 모두 2만1천2백62석이 마련돼 있으며 입장권은 VIP석 8만원부터 1만원까지 다양하게 판매된다.

입장권 예매는 서귀포시 체육시설관리사업단 및 각 동사무소, 도내 훼미리마트 전 점포, 부민가자투어, KCTV제주

방송, 바다낚시골드, 인터파크(인터넷 예매)에서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타 지역에서도 이미 콘서트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만큼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며 “대형공연의 노하우를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라일보/이현숙기자 hslee@hall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