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형님공연 오늘도 가서 보고왔습니다..
해가갈수록 나날이 진보하는 형님공연임은 인정합니다..
비상~예술의전당~잠실35주년~필앤필~나는조용필이다~필앤피스
날이갈수록 무대매너,장치,조명,사운드가 세련되어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예술의전당,나는조용필이다,공연을 제외하고 지루하지 않았던적이 없었습니다.
마치 베스트 엘범을 듣는듯한 기분이라고 할까요..다행이라면 그래도 조금씩 덜 지루해지고 있다는점입니다..큰공연 마치신 형님께는 죄송하지만 2%부족한 아쉬운 마음에 또 답답한 마음에 그냥 끄적거리는 거니까 이해부탁드립니다..

매공연 매진과 지루하지않은 공연,다시찿는 공연,비팬에게 적극 추천할수있는 공연..이되기위한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 적어봅니다..
1.게스트 무조건 필요함.
  (2시간1,20분을 형님만 보기보다는 눈요기라도 있으면 덜지루하겠습니다..35주년잠실공연처럼은 아니어도 1,2명 정도는 무조건 필요하다고 생각함..취재거리도 다양해지므로 이슈화 하기에도 적합하다고 봄)

2. 멘트가 너무너무 부족함.
(형님 말솜씨 없는거야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울팬은 사소한멘트에도 웃어주고 호응할수있는준비가 되어있으므로 미리 준비열심히 하셔서 팬과 더욱 가깝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잔잔한멘트 절실히 필요함.지금은 감사합니다,2층~3층~크게불러요~함께불러요~등등 너무 단조로와 죽겠슴..그나마 예전공연이 덜 지루한건 형님 멘트가 그중많아서임..1번 게스트가 나와서 자연스러은 대화를 이끌어 내는것도 좋은방법임 35주년 기념공연의 유열처럼..)

3. 홍보부족으로 인한 이슈화부족..
(월드컵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데 공중파 연예프로에서 제대로 소식한번 없는건 형님과기획사에게도 심각한 문제가있다고 봄..조용필공연이야 늘 장년관객 어느정도 차고 변화가 많지 않으므로 스타디움콘서트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음에도 그다음 이슈거리가 없었다고 봄..뮤지컬어쩌고하는 비슷한 기사 지겨움..35주년 공연때만큼은 아니더라도 적극적이고세련되고 새로운 홍보 절실함..안일하게 생각하면 금방 관객 줄어듬..)

4. 년간 공연수 줄여주시고 간헐적이나 지속적인 tv출연 절실..
35주년 공연이후 비슷한 공연을 너무 자주하시는것 같음..중요한것은 양보다"질"이며팬과 관객의 분산보다는 응집력,결속력,끊임없는 관심이 중요하다고봄..새로움이 많지않응 공연이 잦으면 식상해질 우려가 있고,팬들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기엔 시간과 돈에 제약이많음..저도 나름대로 중산층이라 생각하고 형님앨범나오면 최소2장이상 구입이 기본이지만 부담스럽기도함 (참고로 신화주경기장 요번 신화창조공연 입장료가 20,000원10,000원이고 겨울공연 본사람은 여기서 추가 50프로해주는거 보고 형님공연 입장요금에 길들어진 나로선 놀랬음)

5. 무대장치에 비해 관객참여연출 꼭필요하고 무대연출외 볼거리 제대로!!!
그큰 운동장에 미지의세계 부르실때 공5,6개나와서 굴리는것 보고 장난하는줄 알았음..
또 공연 중간중간 빈약한 폭죽도 엉성하였음.진짜 장난하는줄 알았음..참고로 나는 조용필이다 공연에서 너무 새로웠던게 노래중간중간 엄청나게 쏘아대는 폭죽에 분위기 환상적이고 엄청 업되었으며  그라운드 관객에 촛불 전부 나누어주고 친구여 부르실때 관객들 촛불들고 동참하는광경 장관이었음..또 월드컵때처럼 형님 얼굴 대형현수막 굴려서 접었다 폈다 하는것도  재미있었음..유료공연 인데도 풍선댓게 굴리는건 너무 심함,,이벤트회사가 얍삽해 보였음..
공 굴리기 하려면 한20개 즐겁고 다함께 동참할수 있도록 제대로 해주고 폭죽 아끼지말고 터트려줘서 화려한 축제 분위기 만들어주고 시원시원하게 한번놀때 제대로 해주셨으면 함.또 라이터를 키라던지 촛불을 나눠 주던지,,다함게 소리한번질러보자든지등등의 관객참여 유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함..공연이 너무 일방적이고 관객은 너무 수동적이어서 극장에서 영화보듯 교류가 너무 없음..

6.기타 아쉬운점(생각나는대로...)
- 위탄,듀엣싱어 소개 한명씩 제대로 맴버 개인기 발위하며 화려하게 해주었으면 함(아마밴드 소개보다도 못함)
- vip소개시 먼가 엉성함..손지사,이명박시장등등에서 좀 매끄럽지 못하였고 필앤필 에서 유인촌씨 하면서 얼버무리기 압권이었음..관객석의vip나 연예인동참도 어떻게 보면 볼거리라 할수 있건만 더좋은경기도를 만들어 달라는 의미에서 다함께 박수한번 쳐주자 또는 관객석의 동료 연예인에게 마이크나 스포트 라이트를 넘겨 한마디 듣는다던지등등의 쇼멘십이나 멘트라던가 하는 매끄러운 진행이나 소개가 너무 미약함..내가본 최고의 소개멘트는 "지금까지 이은미 였습니다~"임
- 필앤필,필앤피스 등등의 콘서트 네임이 너무 안와닿고 감각적이지 못한거 같음..
   콘서트제목에 피스가 붙었으면 콘서트도중 전쟁의폐해를 알리는 동영상이라던가 꿈꾸는 이상적이고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모습이라던가 하는 디테일이나 멘트가 전혀 없으니 이름따로 콘서트 따로인것 같음..(평화니까 비둘기 날개모양의무대-이건 중학생 생각정도로 보여짐..) 이런 추상적이고 광범위한 제목보다는 "나는 조용필이다"처럼 쉬우면서 감각적인 제목이 상대적으로 얼마나 함축적이고 카리스마적이고 와닿는지 기획사가 모르는것 같음

시간이 늦은 관계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예전에 비하면 너무많이 좋아지셨지만(지금은 앞 팬들은 많이 흥돋우고 춤추고 스탠딩도함) 나 노래부를테니 너흰 들어라하는식의공연.. 멘트는필요없다 음악이 제일 중요하지하는공연..지루함은 무대장치의 웅장함또는 뮤직컬식 콘서트등등으로 커버하려는 공연..(그러하더라도 형님 공연이 최고임은 자부함)에서 벗어나 정말 즐겁고 하나의 축제가 될수있는 더재미있고 단한명의 관객도 중간에 나가지않는 그런 콘서트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본것이니 형님과 팬분들의 이해바랍니다..

남은 스타디움공연과 추후의 모든 공연의 매진..매진..!!!을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