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2005 PIL&PEACE 서울 콘서트' 미리본다.




오는 9월 30일 잠실종합운동장 內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질 '조용필 2005 PIL&PEACE' 서울 콘서트를 미리본다.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조용필 2005 PIL&PEACE 서울 콘서트' 의 웅장한 예고편이 전격 공개되는 제작발표회를 갖는다.

2003년 폭우 속의 4만 5천여 관객과 함께 우리나라 공연사에 새로운 획을 그은 "THE HISTORY"이후, 조용필은 향후 6년간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매년 컨셉 있는 공연을 정례화 시키고 각 공연마다의 브랜드를 만들며 향후에는 극적구성과 콘서트가 믹싱된 새로운 조용필식 장르를 만들어내는 것이 플랜의 핵심.

이렇게 장기적인 전망을 세우고 시작한 첫 공연 2004 PIL&FEEL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국내 최초 ‘월드컵 스타디움 투어콘서트’로 웅대함과 장대함을 선사하며 '2005 PIL&PEACE콘서트'의 행진을 시작한 조용필.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지난 2개월간 12만명의 관객이 보고간 명품 콘서트로 평가 받는 PIL&PEACE가 이번에 "THE HISTORY"의 열정과 환호성이 살아 숨쉬는 바로 그 곳 잠실종합운동장 內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지게 된 것.

최대의 기록으로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THE HISTORY"에 이어 또 어떤 진기록의 역사를, 얼마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인지 그 신화의 예고편이 오는 29일 전격적으로 공개되는 것.

이 자리에는 조용필과 위대한탄생(기타 최희선/베이스 이태윤/키보드 이종욱/피아노 최태완/드럼 김선중), 소프라노 김소현(‘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 역, ‘지킬 앤 하이드’ 엠마 역) , 연출자 김재성, 무대디자인 권용만 정길배 (㈜라이브플러스 대표) 등 공연관련자 모두가 참석해서 '2005 PIL&PEACE 조용필 콘서트' 공연 구성안을 전격적으로 공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각 분야의 연출진들이 직접 참석해 공연전반에 대한 연출 컨셉을 설명하며 공연을 실제로 보고 있는 듯한 생생한 설명을 전해 줄 것 예정이다.

또한 110m의 초대형 무대도 공개될 예정이다.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형상화 하는 이번 무대는 메인 무대의 높이 15m, 양 옆 날개의 높이 25m, 총 폭이 110m에 달하는 초 대형 무대가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을 가로지르게 될 것이다.

제작발표회를 위해 설계된 실제 무대의 miniature를 통해 무대를 공개하고 질의 응답 시간이 마련될 것이다.

국내 공연역사상 최고 관객을 기록했던 35주년 기념 콘서트 "The History"이후, 또 한 번의 초대형 콘서트를 준비하는 조용필.

그의 또 다른 신화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이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