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자랐지만 관악산엘 한번도 가지 못했는데...

이번 산행을 계기로 관악산 정복을 했답니다..

먼저 장소를 바로 찾지못해 조금 늦었던점 사과 드립니다

집결 장소 도착해 보니  1진은 먼저 등산 시작  나와 이스크라님의

늦은 덕분에 우리 2진은 조금 늦게 출발시작~~~

든든한 용필 오빠을 선두로 1진과 다른 코스로 산행을 시작했지요

정말  바위가 많은 관악산..틈틈히 쉴때마다 보이는 절경..굿입니다요..

금방이라도 기절하것 같이 얼굴이 벌개진..아네모네 (정말 모습 귀엽더라)

산은 못탄다면서 엄살부리지만 꾿꾿이 올라가는  이스크라님..

힘들지도 않은지 연신 수다로 일관하면서 올라오는 줄리와 안젤라님..

아무말 없이 묵묵히 가을 운치에 빠져서 올라오는 애벌레님...

든든한 체구와는 달리 산을 너무 잘타는 나와 내 동생 ㅋㅋㅋㅋ

때론 선두에 때론 후진에서 고생하신 김용필...

1시간 30분 남짓 올라가니 1진식구들이 벌써 자리잡고 점심식사 준비

컵라면에 김밥 과일 푸짐한 점심 맛있게 먹었답니다

뜨거운 물이 부족해 내가 준비해간 컵라면도 다 못먹고 남겨왔답니다

빠른 점심식사와 뒷 마무리 완벽히 정리후  하산....

약주암에서 주는 꽁짜 점심을 먹고 싶었는데...(나중에 들으니 맛이

없었대요  뜨거운 물에 소금풀어준 잔칮국수 였대요)

4시가 조금지나 모든 식구 하산후..개울가 옆에서의  2차 시작

여러 식구 들의 협박에 후기 올리다 보니 나의 짧은 글재주가

다시한번 확인들어가네요..

에효~~~~2차는  필러브님과 미향씨의 독무대!!!

미향씨가 바톤 받아서 2차 후기 멋지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