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전설이 되어버린 비틀즈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시작해서 2006년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쓸어담고 있는 밴드 롤링 스톤즈(2005년도 U2, 폴 매카트니 등을 재치고 수입 1위)의 Jumping Jack flash란 곡입니다. 위 동영상은 69년 공연, 아래 동영상은 98년 공연입니다만 도저히 세월의 흐름을 느낄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30년 후 영상이 더 멋있습니다.

69년



98년




이번엔 다른 동영상을 보실까요? 역시나 전설적인 하드록 밴드 Led Zeppelin의 영상입니다.





위에껀 아마 70년대 중반의 공연이고 밑에껀 90년대 후반~2000년대 무렵의 공연으로 보입니다. 연주야 여전히 훌륭하지만 롤링 스톤즈에 비하면 멤버들의 외양은 물론이고 무대액션도 너무 늙고 힘없어보입니다(참고로 아래 동영상의 드러머는 위 동영상에 등장한 드러머 존 보냄의 아들 제이슨 보냄입니다).

롤링 스톤즈는 이름값이라도 하듯 결성부터 현재까지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공백없이 꾸준히 활동을 해왔습니다. 반면 레드 제플린은 10여년간 불꽃같이 활동하고 해산 후 뿔뿔히 흩어져 솔로로 활동했습니다만 간간히 앨범내고 간간히 공연하면서 전성기때만큼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지 못했지요.

나이로 보나 활동경력으로 보나 롤링 스톤즈가 훨~~~씬 고참임에도 불구하고 더 젊고 힘차보이는건 무엇보다 꾸준히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형님도 일년에 수십차례 공연을 비롯 꾸준한 창작과 연주 활동을 해오고 계시는게 젊음을 유지하는 가장 큰 비결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