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진해 중앙시장 버스정류장에서 105번 타고 집에 가는중 반가운 버스기사님 한분을 봤습니다~
이틀전 위탄 부산/경남 5주년 모임날 용원에서 105번 막차타고 집에가는길에 막차 운행하셨던 동아여객 버스기사님이셨는데 그날 용원에서 막차타고 멀리가는 승객은 저혼자였고 경화동 버스정류장까지 다른 승객들이 다 내리자 중앙시장 버스정류장 거의다와서 기사님께서 저보고 어디까지 가십니까 묻더니 저희동네가 미군부대가 위치해 있는곳이고 미군부대쪽 버스정류장 간다고하니 기사님께서는 시간소요가되는 본경유지로 거쳐서 가지않고 택시처럼 빠른길로해서 갔었는데 미군부대 버스정류장에서 조금위에인 집근처까지 태워 주시고 U턴을 해서 버스는 회사방향(인의동)쪽으로 갔습니다

이틀전 밤에는 차량번호 5902번을 운행하시다가 어젯밤에는 차량번호 5904번을 운행을 하셨는데 이틀전 5902번 차량 운행하신 기사님을 어제는 5904번 차량에서 우연히 그기사님을 또 만나니 무척 반가웠는데 제가 먼저 인사를 하려고하니 기사님께서 먼저 인사해주시니 더 고마웠습니다~
평소 동아여객 105번 시내버스 모두6대 차량(5902번~5907번)을 이용하면서 어제 그기사님은 이전에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앞으로 그기사님도 평소에 운행하시는 차량 기사님들처럼 자주 뵙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