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필님이시죠.

18개의 정규앨범에 실린 200여곡에 가까운 그의 노래 한곡 한곡엔
그만의 아이덴티티와 오리지널리티가 넘쳐납니다.
바로 PIL™ 인것입니다.
음악을 하기엔 너무도 힘들고 여러 험난한 과정과 환경속에서도
오로지 음악만을 위해서 살아오신 필님이십니다.
그런 그의 음악적인 자존심이 바로 지금의 형님을 있게 하신거죠.

형님의 음악은(弼™) 단순히 어느 한 세대에 국한된 트랜들리한
음악이 아니라, 대한민국 사람 모두의~ 아시아 그리고 전 세계에도
세대간의 벽을 부수는 누구나 공감하고 사랑하는 음악인 것입니다.

밑에 있는 글을 보니까 형님께서 오락프로에 출연하시길 원하는
분들이 있으시던데..
그분들이 단순히 그 방송을 좋아하신다거나 그 방송에 출연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게 될꺼라고 생각을 하시면서 방송출연하시길
고대하는 분들이 있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셨음합니다.
과연 그것이 형님을 위한걸까요?
절대 아닙니다.
방송되는 동안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터넷 검색순위에 랭크되는거
빼곤 없죠.
(전혀 아니지만)그나마 그게 장점일 수 있다면,
나머지는 전부 단점입니다.
가뜩이나 연예인들이 심심풀이로 형님을 재미삼아 흉내내거나
한곡 한곡의 명곡들을 개그소재로 둔갑시켜서 이미지를 펌하하는거에
화가나 있는데..
개념없는 연예인 속물들이 그렇게 하는걸 보면 정말 화가 납니다.

그런 오락프로엔 이승철같이, 음악적인 완성보단
(이승철은 돈은 많지만, 작곡능력이 없으니 몇몇
젊은 작곡가를 매수해서) 작곡가에게 철저히 인스턴스적인 노래를
주문 후, 앨범이 나오면 여러 방송을 돌면서 프로모션하고 대충
히트시켜서 공연레파토리로 써먹는..
음악성보단 수익에 포커스를 맞춘 그런 가수들이 출연하는 겁니다.

한 평생 음악만을 위해 열정과 노력을 불태우셨고,
현실에 안주하지않고 항상 음악적으로 진일보하는 뮤지션의
진정한 팬이라면, 뮤지션의 음악과 이미지가 오락프로의 소재와
일회성 개그거리로 철저하게 펌하되고..
그런걸 바라는게 옳은걸까요?

그렇게해서 나오는 시청률은 대체 무슨의미가 있으며, 그게 득일까요?

단순히 많은 사람들이 보기만 하면 되는거고, 공든탑이 무너지든 말든
몇십분 오락프로의 흥미거리 소재로 쓰여지고..;

정말 팬이라면 그런모습에 불편한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다 팬들이 뮤지션을 생각해서 바라시는거겠지만, 그 방법은
낡고 현명치못한 그릇된 짧디짧은 생각인거 같습니다.


전곡이 명곡인 위대한 뮤지션을 팬들의 헛된 지지로 인해,
결과적으로 뮤지션의 명예를 펌하하는 행위는 자제했음합니다.

뮤지션의 음악은 끝없이 진일보하고 있지만
적지않은 팬들은 안주하고 있는듯한..
심지어 뮤지션에게도 안주하고 회귀하길 바라는듯한;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것에 대한 호기심도 줄어들고
새로운것에 대해서 무감각, 보수적으로 되어갈수도 있지만..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그의 음악은 멀리 떠난게 아닌, 언제나 곁에 있다는걸
잊지마셨음 합니다.

필님의 전곡은 명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