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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저에게 커다란 박스하나가 배달되어 왔습니다.
운영자님의 본명이 적혀있는 **우유라는 박스를 개봉해 보니
거기엔 빼곡히 쌓여있는 세가지 맛의 우유팩 위로
며칠전 생신모임에서 선물로 증정된 cd와 dvd가 함께 들어있었습니다.
얼마전 운영자님과 통화중에 겁없이 職業을 물었더니
[젖소 길들이]를 하신다기에 우유를 좀 달라고 한것이 사건의 발단입니다.
그랬더니,"스님~ 우유도 드세요?" 라며,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질문을
하시기에 "달나라 가는 시대에 왠 愚問이냐?" 고 했던 제 말에 좀 찔리셨는지(ㅋ ㅋ ㅋ) 그렇다면 실컷 먹어보라고 이렇게 골고루 많이도 보내셨나봅니다.
때마침 우유를 받은 이튿날부터 [부처님 오신날]을 위한 연등만들기가 시작되었지요.
덕분에 간식타임에 한 자리를 차지한 우유를 보며 얼마나 흐뭇했는지 모릅니다. 신도님들이 저마다 한마디씩 하십니다 "용필아저씨 덕분에 우리가 잘 먹는다, 멀리서 보내주셔서 더 맛있다" 등등...
덩달아 제 어깨도 으쓱해 지더군요.
무정님~
고맙습니다!
이 우유 맛있게 먹고 힘내서, 올해도 필님 연등 예쁘게 제작하여 41번 자리에 잘 달아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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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미지[백준현]
2009-04-05 06:52:43
아까워서 얼굴에는 투자 못하겠더라구요 ^^
弼心으로 대동단결
2009-04-05 18:00:06
blue sky
2009-04-06 22:38:52
은솔
2009-04-07 01:06:33
예스
2009-04-09 04:48:28
지오스님 힘내서 오빠 연등 잘 만들어 주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