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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필오빠!!!
환상적인 서울콘서트 후, 후기를 올린다고 생각만하다 이제서야 올리네요.
그 어느 때보다 재미있었고 감동적인 무대였어요.
야외에서 보던 무빙스테이지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 무빙스테이지.
오빠는 천재가 맞아요.
음악과 관련된 것은 물론이려니와 공연예술분야도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시잖아요.
혹자는 공연중단사태 운운하였지만 전혀 공연 중단된 적 없었는데???
그 위기의 순간을 어쩜 그리 재치있게 넘기시고
또 그것을 받는 위대한 탄생 멤버들도 모두모두 지혜로우세요.
옆에서 친구가 이태윤님의 노래가 마치 오빠가 부르시는 것 같다네요.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태윤님 오빠 닮아가나봐요.
이런게 바로 생방의 묘미랄까? 최고로 많이 웃었어요.
관객들의 호응도는 제가 본 역대 콘서트중 단연 최고였어요.
다들 오빠콘서트에 목말라 있었던거죠.
오빠 등장 전부터 환호성을 지르는데 왜케 목이 말을 안듣고 "켁켁"거리는지 원...
목소리가 예전같지 않네요.
제안1.
한오백년 1절만 부르시니 맛있는 음식 먹다가 빼앗긴 느낌이랄까?
몇년만에 라이브로 듣는 한오백년이었던가요. 소록도 비화를 공개하시고 불러주시는데
순간 초집중하여 듣는데 1절이 너무 짧잖아요. 가장 숨죽이고 들었던 곡이었어요.
정말 감동적인 곡이었어요. 온 몸에 소름이 쫙~~~.
다음 공연에는 2절까지 불러주세요.
네? 제발...
제안2.
역동적인 무빙스테이지가 저를 향해 나아오는데 1층에서 본 것과 차원이 다르게 느껴졌어요.
새로운 경험이었죠.
하지만...
오빠의 무대를 3층에서 내려다보며 노래만 즐길 수가 없었어요.
오빠께서도 위에서 내려다보면 조금 무섭다고 하셨죠?
전 무빙스테이지가 들어갈 때까지 맘을 계속 졸였거든요.
6m 높이 무대에서 마땅한 안전장치 없이 동서남북으로 팬들에게 화답하시느라
왔다갔다 하시는데 간이 조마조마해서 오그라드는줄 알았어요.
작년에 2단 분리하는 시점에 한쪽 무대에서 다른쪽 무대로 올라가시다 떨어질뻔한 일이 있었잖아요.
사고는 한순간이에요.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투명펜스를 설치했으면 좋겠어요.
그게 불가능하다면 바닥에 선을 긋고 그 선을 넘지 않으시는 거죠.
단, 엎드려 고개 내밀어 아래층 관객에게 인사하시는 것은 정말 재미있었는데
이것도 위험한가요?
아참, 최희선님과 이태윤님도 덩달아 위험해 보였어요.
무빙스테이지 위에서 세분의 기타 퍼포먼스 너무나 멋있고 환상적이지만
우리 팬들이 이렇게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세요.
오빠는 오빠 혼자만의 몸이 아니란 사실도 기억해 주세요.
사랑해요. 오빠.
내 삶의 활력소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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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댓글
꿈의요정
2011-05-11 19:23:15
흠...
무빙스테이지 울렁울렁 거려 보였어요. 저도 사실 불안감이 이었는데...
안전에 유의하셨음 합니다.^^
저도 아로미님의 글에 낑겨서 제안하나.
중앙 영상 끈어지지 않게 해주셔용~^^ 무빙으로 밖으로 나가있을땐 심해요~^^
고려해주시길 바랍니다. 필히....*^^*
아로미님 땡큐~^^
마이헤븐
2011-05-11 19:40:11
조금 삐끗 하셨을때 완죤 놀라서.. ~~~한오백년 참 좋았다능~~
오빠노래 안좋은게 어디 있우랴만은 ㅎㅎㅎ
담달 공연 기다릴일만 남았구나~~~~~오늘 비 무쟈게 오네.. 날궂음 워째 몸이 날씨를 먼저 알쥐 ㅋㅋ
의정부서 썰을 길게 풀어보자능~~~~~ㅎㅎ
흠...나도나도,,,오빠 사랑해요~~~~~
◎aromi◎
2011-05-12 06:51:57
의정부 야외공연장이라 비오면 안되는데...
비야비야 미리미리 내려다오
그리고 6월 4일은 물러가다오. 제발... 플리즈...
헤븐!! 그날 일찍 만나자.
필사랑♡김영미
2011-05-11 20:24:33
맞아요. 보면서도 불안불안 했어요. 아로미님의 생각이 우리 모두의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 ^^
무대도 너무 높고...팬들께 인사하러 너무 끝으로 나오시면 위험해요..^^
조명에 눈이 부셔서 무대 끝부분이 잘 안보일수도 있을 텐데...무대 특성상 난간 설치 하면 보기가 좀 그렇고.....
바닥에 야광색으로 라인을 쳐놓으면 그 선을 넘지 않으면 좀 덜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안전에 좀 더 신경을 써주세요.^^
◎aromi◎
2011-05-12 06:54:01
다들 저처럼 걱정들 하셨군요.
가장자리 끄트머리까지 나오신다 생각했는데 영미님도 그리 생각하셨군요.
오빠께서 참고하시겠죠?
네로
2011-05-11 20:52:18
아로미님!! 드뎌 후기를 올리셨군요...
맞아요.. 오빠께서 최대한 팬들한테 가차이 오시는건 좋지만
안전이 최우선 이라는말 공감해요..
위의글 처럼 오빠는 오빠 혼자만의 몸이 아니시니까요..
아로미님!! 후기 잘읽고 갑니다용!!!!
◎aromi◎
2011-05-12 06:54:46
필사랑♡김영미
2011-05-12 20:39:16
ㅎㅎㅎ 오빠는 오빠의 몸이면서 우리의 것....ㅋㅋㅋ 맞아요. 딱 맞아요.^^
오빠는 옥체를 보존할 의무가 있습니다...ㅋㅋ 이를 어길시엔 혼납니다...^^
유현경
2011-05-11 21:25:42
저도 불안 불안 했어요... 아로미님 글 잘 올려주셨네요...작년에 정말 가슴 쓸어내렸답니다. 안전장치 보완 해주셔요.
그날 너무 행복하였던 하루 였답니다. 전폭적인 가족의 협조까지 더해져서...담 공연 후기도 꼬옥 올려주시와요...
◎aromi◎
2011-05-12 06:55:39
후기 재밌게 쓸 능력이 못되서리...
잼있게 쓰는 법 좀 연구해 보리다...
필에꽂혀
2011-05-11 21:32:19
아로미님 제안에 찬성이요
한오백년에 이어서 간양록까지 하면 ^^
◎aromi◎
2011-05-12 06:56:16
한오백년도 감지덕지인데 간양록까지???
때쓰면 들어주시려나요?
Sue(쑤)
2011-05-12 03:57:00
아로미님 방가르~~~
건물 6층정도의 높이라서 정말 걱정되더만..^^글구 용필오라버니 고소공포증 있다고 하지 않았나?
근데 이날 공연에서는 전혀 무서워 하지 않으시던데... ??
암튼 엎드려서 관중석 내려다 보는데 나도 가슴철렁 했음.
문제는 용필오빠가 안전사고 문제를 검토 안했을리 없다고 봄.
그렇게 걱정할 일을 아니라는 생각을 해 봄.
1. 워낙 완벽한 분이라 철저히 시뮬레이션을 했을거구
2. 우스개 소리지만?? 떨어지면 바로 관중들이 받아 주니 걱정 노!!
중요한것은.. 안전망을 설치하면 무빙스테이지가 뽀다구가 전혀 안난다눈^^^^<-- 이부분때문에 안전펜스를 달아 말어
고민했을것 같다눈^^(내가 용필오빠였더라고 고민했을것)
◎aromi◎
2011-05-12 06:57:19
쑤언니.
나도 혹 떨어지시면 밑에서 팬들이 잘 받아줄까? 까지 생각했더랬어요.
그러나 그런 일이 생기면 절~~~대로 안되겠죠?
정 비비안나
2011-05-12 04:17:34
무대위에서 오빠는 정말 여유만만 멋졌어요~~~!^^
弼미주35
2011-05-12 04:52:10
아로미님 너무도 공감하는 글이기에.. 옆집 위탄에도 올렸습니다....괜찮죠?
◎aromi◎
2011-05-12 06:58:19
지금 위탄에 접속해서 확인했더니 이미 올려져 있구만요.
괜찮습니다.
어디서든 오빠께서 보시기만 하신다면야...
불사조
2011-05-12 21:33:48
올해 한오백년 2절까지 쭈~욱 불러 주시면 좋겠습니다,, 민요 장르의 대표곡으로 한 오백년을 레파토리에 항상 선곡되었으면 합니다^^**
좋은친구
2011-05-15 18:24:16
울오빠만이 보여줄수있는 최고의 퍼포먼스였군여~~
위험해 보였다는 글에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