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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4191436491&code=960802
가수 조용필씨(64)가 계약을 잘못해 저작권중 일부가 모 음반사에 귀속되는 바람에 자신의 곡을 자신의 음반을 실을 때에
도 저작권을 내야 하는 상황(스포츠경향 19일자 19면)이 알려지자 인터넷 포털 '다음 아고라'에 저작권 회수 청원이 벌어지
고 있다.
다음 아고라에는 '가왕을 사랑하고 정의를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 명의로 '가왕 조용필님의 31곡 저작권 반환을 요구합니
다'라고 해놓았다. 서명 목표는 1만명이고, 5월10일까지 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일 낮에 5800여명이 서명을 했다.
이 청원에는 조용필씨가 작곡했지만, 저작권 가운데 '배포권'(노래를 음반과 음원으로 배포할 권리)과 '복제권'(음반과 음원
을 여럿으로 복사할 권리)는 모 음반사 회장이 보유한 31곡 목록도 올라와 있다.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촛불, 고추잠자리
, 못찾겠다 꾀꼬리, 꽃바람, 비련, 여행을 떠나요' 등이다.
청원자는 "이 어이없는 현실이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며 "노래 목록만 봐도 엄청나게 히트된 노래들인데 지금이라도
우리가 나서서 가왕에게 돌려드릴수 있다면…"이라고 썼다. 이어 "45년간 그 분 때문에 행복하고 즐거웠던 우리들, 이런 작
은 행동에 함께 동참하는 일도 가왕에게 우리가 해드릴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와 선물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 이 청원자가 "본인이 부를때마다 타인에게 꼬박 꼬박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쓴 부분은 오류다.
이에 누리꾼들은 서명과 함께 의견을 남겨놓았다. 'cha****'는 "당연히 되돌려 주어야 합니다. 저작권이란 말그대로 창작자
의 것이거늘. '악법도 법'이라 하지만 그 악법을 고칠때가 됐다"고 했고, '흰**"는 '이러한 계약은 성립 자체를 부정해야 한다
. 연예인 노예계약보다 심하다"고 밝혔다.
6 댓글
미지[백준현]
2013-04-20 01:27:50
아름다운향기
2013-04-20 01:59:45
꿈의요정
2013-04-20 01:31:58
아름다운향기
2013-04-20 02:00:26
은솔
2013-04-20 02:27:32
필사랑♡김영미
2013-04-20 04:04:22
ㅎㅎ ㅎ 덧글들이 너무 재밌네요...
짱이는 못 달리니깐...대신 요정님이 날라서...퉁~치면 됨...ㅋㅋ
앞으로 계속 고고씽==33==33 전국민까진 아니라도....조용필님의 노래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은
다 서명할수 있도록....열심히 홍보도 하고 주변에 알리고 합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