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방송위 : 예..어떤 내용이었죠?
나 : SBS 기토, KBS 쇼행운의 열차 최초 밀리언셀러 오보와 관련된 내용인데요.
방송위 : 아~ 조용필요?
나 : 예..아시는군요.
방송위 : 그럼요.. 그렇지않아도 우리가 심의를 했었는데요..
이 건은 객관적으로 봤을 때 그렇게 심각한 경우는 아니지만
내용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일반권고"로 결정이
났습니다. "일반권고"는 맨 위단계인 법적 강제성을 띤
관계자 징계, 담당피디 6개월 활동정지, 방송위원회의
심의결정사항에 따른 사과문 방송..등의 바로 아래 단계입니다.
나 : 기토측에 권고는 하셨나요?
방송위 : 다음주 수요일에 할겁니다.
나 : 그럼 권고 후 기토측에서의 처리기간은 어떻게 돼죠?
방송위 : 권고 후 7일에서 열흘정도의 처리기간을 준 후 방송위원회에
보고를 하게 되어 있고 민원인의 민원 제기기간으로부터 한달안에
처리를 마무리하게되어 있습니다.
나 : 저들은 이미 정정보도를 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방송위 :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나 : 저들은 8월 12일 방송분에서 정정보도를 자막으로
해 주겠다고 분명 우리와 약속을 했으나 정작 방송에서는
보란듯이 이를 뒤집어 엎었습니다.
0.5초간의 정정자막이라고 저들이 내보낸 화면에는 "오서방퀴즈
정정 관련사항은 인터넷에서 하라"는.. 그야말로
너희들 확인하고 싶으면 확인하고 말고 싶으면 말라는 식의
자막이 나오긴 했습니다.
방송위 : 하하~ 그럼 우리에게 보고할때도 그렇게 하겠군요..
만약 그들의 보고서를 받아보고 처리내용이 흡족하지 못할 땐
다시 이에 대한 재심의가 있으며 심의결과에 따라서 다시 권고를
하게 됩니다.
나 : 제가 올릴 땐 SBS와 KBS 두 건 올렸는데요..
그럼 KBS도 똑같이 권고가 가나요?
방송위 : 그럼요..KBS도 똑같이 이러한 처리과정을 밟습니다.
나 : 예. 그렇군요.
방송위 : 그럼, 사항이 결정될 때 마다 연락드리겠습니다.
나 : 예. 친절히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송위 : 아니 몰요. 처리사항이 부당하다 생각되실땐 언제든지 다시
제기해 주세요.
나 : 그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방송위 직원과의 전화통화가 끝난 후 기토에 전화를 했다.
엄포(?)를 놓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서 전화를 했는데..
아무도 안받는다. 어디로 간걸까?
전화가 폭주하니까 회피하는 걸까?
.....
나쁜 잉간들..
어떻게 나오나 두고 볼 일이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