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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가 되기 전 미국에서 한 때 암울한 시절을 보냈던 그였는지라 많은 필님 곡들 중 이 곡을 택하지 않았나 싶다.
곡 전체에 골고루 들어가는 코러스가 나름대로 곡 전체를 훌륭히 떠 받치고 있다.
유승준 자신도 가사 하나 하나에 온 신경을 집중해 불렀다는 인상이 강하게 남는다.
중간에 들어간 랩 부분도 그렇게 튀지 않게 부름으로써 전반적인 곡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고 본다.
필님 원곡과의 비교는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유승준으로서는 자기의 능력 한도 안에서 최선을 다한 곡이라 생각한다.
얼마 전 조성모가 3집을 위해 잠적하기 직전에 2.5집이란 이름으로 '가시나무'를 타이틀로 리메이크 앨범을 판 적이 있다. 치솟아 있는 그 당시 인기를 두고 그냥 잠적 하기엔 너무 아쉬워 만든 앨범이다.
좀 더 사실적으로 말하자면 '번개불에 콩구워 먹는 식'으로 급조해 만든 앨범이다.
그 앨범이 나올 당시, 타이틀 '가시나무'를 들었을 때부터 예상했듯이 다른 모든 곡들도 마찬가지로, 그 좋은 원곡의 질을 엉망으로 다 만들어놨다.
리메이크란 이름을 붙이기엔 이미 부끄러울 지경이고 그렇다고 리바이블도 아니고...암튼 난 그 이후로 10년이 넘게 혼자 은근히 즐기던 원곡 하덕규의 '가시나무' 마저도 요즘 안 듣고 있다.
거기에 비하면 이번 유승준의 '어제 오늘 그리고'는 칭찬 받아 마땅하리 만큼 나름대로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조성모의 그 '택도 없었던' 노래들과는 분명 다르다.
그리고 우리 가족들도,
앞으로도 다른 가수들이 필님 음악을 리메이크해서 부르더라도 '필님 원곡과의 비교'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
그리고 평소 기타 다른 가수들과의 비교도 가급적이면 안 했으면 한다.
그건 바로 '조용필 보다 음악 못하는 사람은 다 사라져라!'고 외치는 소리와 같기 때문이다.
그럼 한국 대중음악계에 남아 있을 사람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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