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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man 님이 쓰시기를:
>'일간스포츠'에서 퍼온 글인데, 요즘 가요계의 현실은 보는 것 같아 맘이 아픔니다. 앞으로 가수는 음악시험을 보고 자격증을 부여하는게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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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녹음시, 컴퓨터 도움으로 감쪽같은 音보정
>
>"도입부분의 숨소리가 너무 크지 않은가?" "그런 느낌이 있다. 그 부분을 노래 중간으로 옮기든지 아니면 아예 지우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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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 바이브 스튜디오. 9일 밤 11시가 넘은 시각, 시설이 좋아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녹음실중의 하나인 이 스튜디오에서 발라드가수 김현성이 녹음을 하고 있다. 프로듀서 김규만과 녹음실 오현석 대표는 옆방에서 믹싱을 하면서 의견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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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노래를 녹음한다'고 하면 노래가 잘 나올 때까지 부르고, 또 부르다가 가장 좋은 곡을 녹음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상은 퍽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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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에 녹음된 노래 중 처음부터 끝까지 부른 노래는 한 곡도 없다고 보면 된다"는 게 엔지니어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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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도 녹음실에서 다 같이 하는 것이 아니라 베이스, 건반, 기타, 현악기 등이 차례로 녹음하고 나면 가수가 노래를 부른다. 아무리 서둘러도 노래 한곡 완성하는 데는 대략 3일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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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하나를 완성하는 데는 대략 50~60프로(1프로는 3시간 30분)가 소요된다. 튜닝, 믹싱하는 시간이 곡당 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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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우 믹싱에 12~24시간쯤 투자하지만 녹음실 비용을 아끼려는 제작자들은 6시간 이상 작업을 허락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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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은 노래를 한 곡 다 부르기도 하고, 나누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만 골라 부르기도 한다. 여기서 가장 좋은 부분만을 골라 노래 한 곡을 완성시킨다. 댄스가수나 신인 가수들은 이른바 '튜닝' 과정을 더 많이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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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기기가 발달해 귀로 들어서는 전혀 알 수 없도록 짜깁기 할 뿐 아니라 음정까지 보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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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년 전에는 고음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8시간씩 같은 부분을 반복해 부른 적도 있다"는 게 경력 6년의 레코딩 엔지니어 조준성씨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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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요즘엔 음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컴퓨터로 음을 보정한다. "요즘 100만장 이상 나간 가수들 모두 이런 과정을 거쳤다고 보면 된다." 발라드 가수 모씨도 첫 음반에선 CD와 노래 실력이 큰 차이가 났으나, 2, 3집을 녹음하면서는 비약적으로 노래가 좋아진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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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 도움으로 좋은 음반을 발표한 가수들은 그러나 라이브를 기피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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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 조용필 같은 가수들은 CD나 라이브에서 음의 질적인 차이를 별로 느낄 수 없지만 요즘 가수들는 다르다. CD로는 '완벽한' 노래를 들려 주지만 실연은 어렵다. 라이브 전문 엔지니어가 적은 우리나라에서는 더더욱 불가능하다.
>
>발전하는 기술 때문에 가수들의 노래 실력이 오히려 퇴보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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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은 "포크송을 컴퓨터로 손을 보면 오히려 느낌이 퇴색한다. 튜닝이나 에디팅으로 좋아지는 것은 댄스곡과 R&B 발라드 같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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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더 좋은 소리를 찾기 위해 기계적 보정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얘기한다. 그래도 노래를 잘하는 것은 가수의 미덕. 김현성 장혜진 양파 등을 노래 잘하는 가수로 꼽는다.
>'일간스포츠'에서 퍼온 글인데, 요즘 가요계의 현실은 보는 것 같아 맘이 아픔니다. 앞으로 가수는 음악시험을 보고 자격증을 부여하는게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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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녹음시, 컴퓨터 도움으로 감쪽같은 音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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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분의 숨소리가 너무 크지 않은가?" "그런 느낌이 있다. 그 부분을 노래 중간으로 옮기든지 아니면 아예 지우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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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 바이브 스튜디오. 9일 밤 11시가 넘은 시각, 시설이 좋아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녹음실중의 하나인 이 스튜디오에서 발라드가수 김현성이 녹음을 하고 있다. 프로듀서 김규만과 녹음실 오현석 대표는 옆방에서 믹싱을 하면서 의견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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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노래를 녹음한다'고 하면 노래가 잘 나올 때까지 부르고, 또 부르다가 가장 좋은 곡을 녹음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상은 퍽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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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에 녹음된 노래 중 처음부터 끝까지 부른 노래는 한 곡도 없다고 보면 된다"는 게 엔지니어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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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도 녹음실에서 다 같이 하는 것이 아니라 베이스, 건반, 기타, 현악기 등이 차례로 녹음하고 나면 가수가 노래를 부른다. 아무리 서둘러도 노래 한곡 완성하는 데는 대략 3일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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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하나를 완성하는 데는 대략 50~60프로(1프로는 3시간 30분)가 소요된다. 튜닝, 믹싱하는 시간이 곡당 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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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우 믹싱에 12~24시간쯤 투자하지만 녹음실 비용을 아끼려는 제작자들은 6시간 이상 작업을 허락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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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은 노래를 한 곡 다 부르기도 하고, 나누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만 골라 부르기도 한다. 여기서 가장 좋은 부분만을 골라 노래 한 곡을 완성시킨다. 댄스가수나 신인 가수들은 이른바 '튜닝' 과정을 더 많이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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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기기가 발달해 귀로 들어서는 전혀 알 수 없도록 짜깁기 할 뿐 아니라 음정까지 보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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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년 전에는 고음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8시간씩 같은 부분을 반복해 부른 적도 있다"는 게 경력 6년의 레코딩 엔지니어 조준성씨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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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요즘엔 음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컴퓨터로 음을 보정한다. "요즘 100만장 이상 나간 가수들 모두 이런 과정을 거쳤다고 보면 된다." 발라드 가수 모씨도 첫 음반에선 CD와 노래 실력이 큰 차이가 났으나, 2, 3집을 녹음하면서는 비약적으로 노래가 좋아진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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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 도움으로 좋은 음반을 발표한 가수들은 그러나 라이브를 기피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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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 조용필 같은 가수들은 CD나 라이브에서 음의 질적인 차이를 별로 느낄 수 없지만 요즘 가수들는 다르다. CD로는 '완벽한' 노래를 들려 주지만 실연은 어렵다. 라이브 전문 엔지니어가 적은 우리나라에서는 더더욱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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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하는 기술 때문에 가수들의 노래 실력이 오히려 퇴보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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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은 "포크송을 컴퓨터로 손을 보면 오히려 느낌이 퇴색한다. 튜닝이나 에디팅으로 좋아지는 것은 댄스곡과 R&B 발라드 같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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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더 좋은 소리를 찾기 위해 기계적 보정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얘기한다. 그래도 노래를 잘하는 것은 가수의 미덕. 김현성 장혜진 양파 등을 노래 잘하는 가수로 꼽는다.
여기서 말하는 발라드 가수 모씨는 아마 조성모를 지칭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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