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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음악을 듣으며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그에게 바칠 수 있는 열정이 넘치기 때문에......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또 새로운 음악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행복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그에게 바라는 모든것을 편한 마음으로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에게 이렇게 해 주세요, 저렇게 해 주세요 하고 싶은 말
바라는 말 모두 서슴없이 하지만 정작 그 분은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한건 그 분은 지금 이 시간도 음악을 위해 최선을 다 할겁니다.
이번 공연을 끝내고 미국 가신다고 하던데 분명 그것은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가야하기 때문일 겁니다.
조그만 움직임까지 관심을 가지는 건 좋은 일이지만 좀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그 분이 하시는 일을 믿어보시는 것이 어떨지....
혹시나 우리들이 그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에게 짐을 지우지 않는지
노파심에 글 올립니다.
산고의 고통을 겪어야 좋은 작품이 나오듯 지금 그분에게 우리가 할 일은 그 분에게 힘을 실어주는 일입니다.
공연포스터를 부치는 일이나 공연소식을 메스컴에 알리는 일,신곡이
나오면 무조건 정품으로 사고 선물하는 일...등
우리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 자체가 행복입니다.
좋아하는 감정은 억지로 생기는 마음이 아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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