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절 오빠 열열팬으로 쫒아다니던 나는 오빠께서 TV 에서 사라지시고 결혼과 두딸을키우며 기사로만 접하는게 전부였다.
매년 콘서트를 하셨지만,
관심을 갖지않으면 일반인들은 언제, 또 어디서 하는지 잘 모른다.
콘서트가 끝나고 성황리에마쳤다는 기사로 접하며 나두 언젠가 오빠콘서트에 한번가고싶다. 이렇게 생각하며 바보같은 세월을보냈다.
작은딸 고3이되던 작년 오래다니던 직장을그만두고 18학번이되고나니 이제서야 나에게 나 자신을위한 시간을 돌아보게되고 또 나에게 행운인건지 TV,기사에 오빠50주년 이야기가 종종나온다
불후의명곡,기자회견,콘서트 ...이런기사를보면서 나두 오빠콘서트한번 가고싶다 한마디' 했더니...
몇일후 벌써 예매일은 지났지만 R석2자리 예매했다고. 얼마나고맙고 설레이던지 나에게 2018년 5월12일 잊을수없는날이되어버렸다.
드뎌 공연당일 설레임으로 일찍도착. 차에서 기다리다 입장하는곳에서 떨고있는데 사람들이 예쁜 핫핑크 피켓을들고 오기에 어디서 구했냐고 했더니
저~기 가면준다고 얼른달려가 2장 받아들고 얼마나 좋은지 고맙다고 꾸벅인사까지했는데
요즘 피켓을 나눠주다보면 왜 사람들은 고마운것을모를까? 하는 생각을 조금하게되는거같다.
그래도 오빠 공연을위해서 더 열심히 늦게 봉사하는만큼 더 많은사람들께 나눠줘야지하는 생각뿐....
내 인생에 "2018년5월12일 잊을수 없는날"
설레임으로시작과 화려하고 웅장한 공연 과 동시에 2층에서 내려다본 또 "하나 " 팬클럽 단관석 에서 다같이뛰며 응원하는모습이 부러웠다.
나두 저 자리에가고싶다고....그렇게 콘서트를 마치고 돌아오며 자기야 고마워! 15만원이 150만원의 행복감보다 더 큰거같아 정말 너~~무 기분좋아 했더니 좋아하던 사람 그날집에돌아와 팬클럽에가입해야겠단 생각으로 인터넷 뒤져보다 드뎌 가입하게된 "미지의세계"
팰클럽중에 어떻게 미지를선택한건지 이 또한
나의 행운인거같다.
미지단체티를 구하기위해 영미님께 쪽지남기면서 처음 의정부 부스에서 설레임 으로 인사도나누고 반갑게 맞아주신 미지분들 덕분에 쭈~욱 지방도가고 서울 막공까지 행복한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한 친구,지인들도 오빠공연은 말할것도없이 좋았고 또 팬클럽에서 신경써서 챙겨주신 떡이며 먹을거리 피켓 너무고맙다고 꼭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꿈의요정님, 필사랑영미님......다 열거할수없지만 미지가족 여러분!!
2018년 고생많으셨고,애쓰셨습니다.
그리고 고맙고 반가웠습니다~^
잘 못쓰는글이지만 내 마음을 미지분들께 전하고싶어 아침부터 긴 글을썼네요.
남은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우리 또 만나요.!!
Thank to you
땡큐! 조용필!!
땡큐! 미지의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