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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그 글 처럼 죽고 싶다며, 너무 흥분하시지 말고 차분한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그리고 이성적으로 한번 생각해봅시다.
옛말에도 있듯이, 사랑도 지나치면 미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먼저 당신의 지금 현재 상황이 위와 같다고 생각하고 몇자 적게습니다.
분명한 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든지 완벽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당신도 인정하시죠?
사실 거의 모든 불행과 불화의 시작은 모두가 자기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을 채워주지 못하는 욕심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요?
내가 생각하고 바라는 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면, 그것보다 더 행복한 것은 없을 것이지만, 현실은 그 반대의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공연에 대해 생각하는 당신의 미움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나쁜 점, 또는 공연의 나쁜 점만 보기 시작하면, 끝도 한도 없습니다.
우리가 남녀지간의 연애라는 것을 해보아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상대방이 내가 바라는 대로 모든 것을 해 준다면 좋겠지만, 사실 그렇지 못하여 때론 싸우기도 하고 울기도 많이하죠.
당신의 나이가 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그러나 무작정 좋게만 보자는 것 또한 결코 아닙니다.
발전과 진보를 위해서는 분명 비판과 개혁도 있어야 합니다. 보편적인 진리와 사랑, 그리고 냉철한 이성을 기준으로한 비판 말입니다. 정말 난해한 것은 바로 이 정확한 비판이죠. 조금 만 지나치면 도리어 화살이 내게로 돌아오기에.
님이여! 진정 그대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를 진심으로 존경한다면,
그 분의 부족한 점, 아쉬운 점까지도 사랑하고 포근한 가슴으로 껴안아 보세요.
설령, 그것이 힘겨울지라도 우리 한번 노력해봅시다.
그러면 우리는 그 순간 새로운 인간으로 다시금 태어나지 않겠어요? 님 생각은 어떠세요?
제 나이도 아직 스른 한살밖에 안되었지만, 세상은 정말 내가 바라는대로 되어 주지 않더군요. 정말입니다. 실패도 많았죠.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세상(외부의 조건)이 바뀌지 않는다면, 내 자신 스스로가 바뀌겠다고!
상대방의 좋은 점, 세상의 밝은 면,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
이것부터 생각합시다.
하지만 제가 지금 이렇게 말씀드리지만, 제 자신 스스로도 너무나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배운다는 자세로 인생을 겸허하게 사는 것이 더 행복해지는 비결 아닐까요?
공자님께서도 '생즉학'이라고 하셨듯이...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여하튼 이 글 읽어시고 세상을 다시 한번 더 긍적적으로 밝게 봐주시기를 조용필님 팬의 한 사람으로 말씀드립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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