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기사입니다. 스포츠 서울에서....


왕십리 가요제 대상 박혜영 "꿈만 같아요"

기사분야 : Hot이슈
게재일자 : 1998년11월05일


“뜻밖의 행운에 얼떨떨합니다.열심히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 전국 규모의 가요제전인 ‘제1회 왕십리가요제’에서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로 대상을 수상한 박혜영씨(20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1가)는 어렸을 때부터 단 한시도 잊지않았던 가수로의 꿈이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었다.
대상상금 1백만원과 함께 한국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회가 인정하는 가수자 격증을 받아든 그녀는 김현정의 ‘혼자한 사랑’을 즐겨부르는 신세대.현재 서울 강동구 길동 등지의 나이트클럽에서 DJ로 활동하고 있다.
어머니인 이항구씨(42)는 그녀의 헌선적인 매니저이자 후원자.가수의 꿈을 키우는 딸을 위해 자신도 국악을 배우며 딸을 뒷바라지하고 있다.
이씨 역시 한때는 가수의 꿈을 키워온 가수지망생 이었다고. “그동안 기회를 잡지못해 본격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으나 이번 만큼은 기 회를 놓치지 않을 생각입니다.
” 소탈한 성격과 환한 웃음이 인상적인 그녀는 왕십리가요제가 배출한 첫가 수인 만큼 음반을 낼땐 신세대가요는 물론 서민들의 애환이 서린 트로트가요 도 담고 싶다고 말했다.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