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도 생각남다.
2시의 데이트 공개방송이었져.
정말 그 공개방송 잼 났눈데...

제 얘기 하나 더 늘여놓자문..

대학 다닐때였숨다.
일본학...시간이었나...
암툰...그 수업 시간엔...각자 주어진 주제에 대해서...조사를 해서...정리를 해서 발표하고...토론하는 수업이었숨다.

그날 수업 내용이 모였더라...암툰...
누가 질문을 했져.
일본 사람들운 노출에 대해 참 대담한 부분이 있는 거 같다...(옛날 의상들이...과감할땐 참말 과감하지여...눈을 어디에 둬야할 지 모를정도로...크크..)...그러면서도...옷 갈아 입는 모습을 보게 되거나 하면..자지러진다. 보이는 부분은 다 똑같운데...그런 이중성에 대해 어케 생각하냐...모 그런 내용이었눈데...

발표자눈...적당한 답 못 찾고 끙끙거릴때...
제가...캬캬...용감무쌍...손 번쩍 들고...그건 말이져...함서....오빠가 그때 말한 내용을 ... 오빠가 말한 투를 그대로 흉내내면서(여자 목소리 흉내냄서 말한 오빠 말투....방송 들어보신 분은 생각날거에엽...^^)말해 줬죠.

어차피 같은 노출이지만...장소와 분위기에 따른 거 아니겠냐고.

그 말을 교수님이 상당 공감함서...
오빠 말투를 흉내내감서...열렬 말한 제 답변을 상당 맘에 들어했숨다.^^
그뒤로...용기백배...그 수업 시간에 발표와 질문에 상당 적극적이었던 저....그 교수님한테 살랑도 좀 받았더랬져. 푸하하하.

오빠 팬 하다보니...일케 옵션으로 좋은 일도 있곤 했드랬숨다.

역쉬...울 오빠 만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