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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가 이런 선언을 해야하는 우리 가요계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문화선진국에서는 가수를 직접 TV에서 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뮤직비디오 빼고는...) 음반을 새로 내면 라이브 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가려 하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떳다 하는 가수가 있으면 어느 채널으로 돌리나 끝없이 나오죠. 그나마 오락 방송에 나와서 웃긴 얘기나 농담 한번해서 관객 웃겨 보려는데 더 열중이고...
언제나 가수가 음악만으로 인정받는 날이 올지...
===
박상민 "노래외엔 두손 떼겠다"
TV서 개인기 펼쳐야하는 현실거부 "라이브통해 음악으로 승부"
"이제는 정말 노래만 부르고 싶어요”
박상민(34)이 인터뷰를 시작하며 꺼낸 말이다.
노래가 직업인 가수가 노래만 부르고 싶다니 이게 무슨 소릴까.
TV 오락 프로그램에서 코믹한 개인기로 펼쳐야하고 코미디 연기를 하지않으면 음악프로그램에도 출연하기 힘든 방송 현실을 감안해보면 그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최근 8집 앨범 <연인>을 발매하고 의욕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이제는 가수로서 무언가를 찾을 때가 온 것 같다”며 “노래만 하고 싶다”는 뜻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벌써 내년이면 가수 데뷔 10년째. 지나간 세월을 뒤돌아보며 현재의 모습에 많은생각을 했는지 좋은 노래로, 제대로 된 가수로 서고 싶다는 말을 되내인다.
박상민의 제일 큰 매력이라면 단연 호소력이 꼽힌다.
박상민 자신도 “제 노래를 아껴주는 팬들은 호소력 있는 목소리에 빨려 든다는 얘길 한다”면서 8집에서 그 장점을 최대한 살려냈다고 자랑한다.
총 프로듀서는 박상민 스스로가 맡았고 어느 한 곡 타이틀 곡을 삼아도 손색이 없다. 어렵사리 선택한 타이틀 곡인 <연인>(작사 손지창 작곡 황세준)은 박상민의 애절한 보컬에 오케스트라 반주가 어우러져 고급스런 느낌을 주는 노래. <나 하나의 사랑>을 좋아했던 팬들에겐 다시 한번 가슴을 울리는 여운을 남길 것 같다.
또 박상민과 음악적 교류를 하고 있는 일본의 최고의 가수인 차게&아스카의 아스카가 곡을 만들어줘 눈길을 끈다. '하지마'와 'Do Ya Do'가 바로 화제의 노래다.
수록곡 'The Promise'는 탤런트 손지창이 아내 오연수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노랫말로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TV보다는 라이브를 통해 진정한 음악의 세계로 팬들을 이끌겠다는 박상민. 한단계 성숙한 가수로 다가올 것을 기대한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사진=이상준 기자 sjlee@dailysports.co.kr
[연예뉴스]
입력시간 2001/08/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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