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중음악 박물관에 'THE CHO YONGPIL' 외 물품 기증했습니다.

2016년 3월. 미지 천사님들이 보내 주신 후원금과 운영진들의 몇 년간의 수고로 인해 편찬한

“THE CHO YONGPIL(가황, 조용필을 노래하다)” 책자를 국립중앙도서관 및 일부 국립대학도서관,

시립도서관, 각 신문사, 방송국 등...전국 65곳에 팬클럽 “미지의세계” 이름으로 기증을 하였습니다.

지난 2019년 경주 여행 중 대중음악 박물관을 방문해서 <조용필관>을 둘러보고 이 책을 기증하고

싶었지만 당장 기증할 수가 없었던 이유는, 저희 팬클럽에서 보관하고 있던 3권의 책자를

2018년 조용필 오빠의 50주년 공연 투어를 앞두고, 50주년 추진위원회에서 미지가 응원 피켓으로

수년간 사용하고 있던 <땡큐! 조용필>의 사용승인과 'THE CHO YONGPIL' 책자도 함께

빌려 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책자는 전국에 기증한 이후에 몇 권 남지 않아서 회수조건으로

빌려드렸지만, 오빠의 모든 자료들이 한 권에 총망라되어 있는 자료집이어서 그런지 한번

손에 들어가면 되돌아오질 않다가,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이번에 한 권의 책자가 회수되어

지난주에 경주 대중음악 박물관에 다른 물품과 함께 기증을 하고 왔습니다.

   이 사진은 2019년 1월 박물관 방문시 팀장님과 <오빠관> 잘못 표기된 부분 등 이야기 나누는 모습^^

   민들레님은 콘서트장용으로 착장!!

2019년 방문했을 때 조용필 님의 프로필과 전시자료 중에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교정 부탁을

했더니 시즌별로 조금씩 교체하며 진열하는 곳이라 다음번에 교체할 때 반영하겠다고 했었습니다.

지난주에 방문해보니 약간의 변화는 있었지만 이번에도 잘못된 부분들이 있어서 다시 한번 또

부탁을 하고 왔습니다.

'THE CHO YONGPIL'. 오랜만에 책자를 넘기고 또 넘기며...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지금 진행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오타, 띄어쓰기 등 지금 현재 자료에 대해서는 수정을 해둔

상태이고 악보도 계속 수정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도할 때는 아무 생각 없이 우리 손으로

정리를 해보겠다는 의지 하나만으로 직진을 했다면 지금은 그 힘든 과정과 고단함을 익히 알아서인지

두려움이 먼저 앞서 쉽게 시작을 못 하고 주저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조금씩 정리를 해

나가고는 있는 상황인데 생각보다 진도가 더디게 나가고 있습니다.

미지의세계 회원 여러분들과 또 이 책을 기다리는 조용필 오빠의 팬 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교정과 내용을 추가한 책자가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박물관 방문을 계기로 책자를 다시 한번 꼼꼼히 넘기며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나는, 우리는 조용필 팬이다!  이 당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힘차게 다시 도전해 보겠습니다.

언제나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응원해 주시는 소리 없이 강한 미지의세계 미지천사님들께는

인쇄 들어가는 날 통보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늘 항상 고맙습니다.

조용필 팬클럽 미지의세계는 언제나 조용필님을 응원합니다.

땡큐~!조용필♡땡큐~!미지의세계

-조용필 팬클럽 미지의세계 운영진 일동-

  자유, 순수, 열정이 함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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