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감기몸살때문에 살까지빠지고 그전날까지 못갈것같아마음이뒤숭숭 그래도 가지않으면 꼭 후회할것같아 아픔몸을이끌고 갔는데 7시가다되도 자리는텅비어 왜이리불안한지 필님팬들은 그맘아실꺼예요.거의시작할무렵 앞에자리가 비어 팬들을뒤로하고쪼매 미안하지만 아픔몸이끌고간 보상이라도할맘에 열심히 앞으로전진 그게 말이죠근데나중에 엄청후회했죠.역시 필님얼굴가까이 보는것도좋지만 공연 분위기 그니까 주위분위기도 엄청중요하다는사실 그래서 나중에는 도로갈까하다 자리없으면 어떻하지 하믄서그래서그런지 공연이 별로 흥이안났다. 필님말씀따나 앞에서 어떤분 졸고있었다는데 웃으면서얘기하셨지만 얼마나 기분않좋으셨을까 어떻게 그와중에 졸수가있는지 차라리오질말지 그것도 앞에서.암튼 충청도분들 ...주위가너무조용해서 오히려 우리가좀일부러더 오버해가면서 공연내내 한번도 단일분도 팔을내리지않고 열심히 응원해가면서 오빠~~~꺅~~~`해가면서 그랬더니 갑자기시선집중 앞은안보고 어떤분들은 우리가 더재밌다는듯이 공연내내우리만쳐다보고 또 어떤분은 나가버리시고 근데 감기로 목이완전히잠겨 한마디도못하고 그래도 열심히 응원한덕에 나중에는 우리를 따라하는분도계시고 참 한가지 빼먹은얘기```````맨처음 우리팬분들 공연전에 응원할떄 갑자기 모든사람들의 시선집중 근데 그떄 한마디들 야!저거 하나은행에서 분위기상 시켰나보다 아니야 조용필이 시켰나보다 쿵야~~내가 몬살아 아직까지 필님팬들 아직건제하다는사실이 도데체가 상상이안가는지 일반인들 무지함에 두손두발 다들었다 아직까지도 홍보가 더필효하는걸 세삼 더 깨닫게된것같다. 그래도 나중에 앵콜곡아니면 그때앞에나가기절할만큼재미있었기에 망정이지 정말 재미없는 공연될뻔했다...근데 지금 언제아팠냐는듯이 한달내낸속썩이던 감기가 싹다낳았다는거아닙니까.핫튼 필님이 약이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