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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때마다 제기되는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김인경, 2001-09-26 22: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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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공연때마다 제기되는것중 가장 큰 문제점은 필님 팬들과 일반팬들간의 갈등이다.
팬들은 스탠딩 공연을 원하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행동하지만 일반관객 입장에서는 그것이
상당한 불만이다.
양측 모두의 의견이 다 일리있고 타당한 의견이다.
어떤 입장이고 어떤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팬클럽이 공연장 맨 뒤에서 스탠딩으로 열광한다면 일반팬은 무대쪽의 시야가 가리지 않기
때문에 아무런 불만이 없다.
그렇다고 팬들이 맨뒤에서 공연을 관람한다는것도 현실적으로 거의 어렵다.
팬입장에서 일반관객에게 관객이 화를 낸다고 불만을 가져서도 안되는 것이다.
그 입장이 되면 우리팬들도 당연히 화를 내는것은 당연하다.
우리 팬입장에서만 생각해서는 절대 안된다.
공연장의 절대 다수인 일반 관객을 무시할수는 없는것이다.
팬들만 공연관람으로는 공연분위기에 한계가 있다.
팬들은 공연장을 이끌어가는 소수에 불과하지 전체 관객은 아니라는 것이다.
어떤 일반팬은 대전공연때 조용히 관람하다가 "그 겨울의 찻집"이 나오니까 힘차게 노래를 크게
따라 부르시면서 야광봉을 마구 흔들고 얼굴에 기쁨이 가득했다.
물론 앉아서 그렇게 응원을 햇지만 그 분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는것이다.
어느 팬이 앞으로 공연에서는 허공이나 그 겨울의 찻집,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르지 말아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 무슨 해괴한 의견이란 말인가?
물론 그 팬은 필님께서 트로트의 이미지때문에 아예 부르시지 말라고 하신것으로 생각된다.
그렇지만 공연온 대다수 관객들은 그 노래들을 들으려, 그 노래에 감동을 느끼고자 오신분들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그런 트로트도 무시하고 기다리는 아픔이나 바람의 노래 등 일반관객들에 익숙지 않은
노래만 부르신다면 일반팬은 전부 외면하고 말것이다.
그런 노래 나올때 분명 옆에 계신분들은 노래를 잘 몰라서 응원도 잘 못하고 그냥 듣는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일반적인 노래가 나올때 특히 허공이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필님이 부르실때는
어느분들은 일어나셔서 흥겹게 응원하면서 따라 부르셨다.
그날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역시 "돌아와요 부산항에" 였다.
이 노래가 20세기 최고 가요라는것이 대전공엔에서도 입증되었다.
빠르고 경쾌한 락음악은 팬들만 열렬히 응원하지 일반팬들은 별로 호응이 약하다.
덜 익숙하기도 하지만 연령층에 좀 어색한 음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팬들은 물론이고 일반 관객도 야광봉을 하늘 높이 흔들며 목이
터져라 따라부르시면서 얼굴 가득 웃음을 띠며 좋아하셨다.
그래서 그날의 전 관객이 따라서 열창한 노래는 "돌아와요 부산항에"이기 때문에 우리는 앞으로도
대표적인 트로트인 "돌아와요 부산항에"와 "허공"은 어느 공연에서나 빠질수가 없다.
한 곡은 필님의 탄생에 결정적 공헌을 한 곡이고 또 한곡은 최고 전성기때의 곡이기 때문이다.
그럼 결론은 이렇다.
팬들과 일반 관객을 함께 만족시킬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한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첫째, 팬들이 좌석 양측면에 자리를 잡아 응원하는 것이다.
        중앙에는 대부분의 관객이 시야가 가리기 때문에 양측면에 자리하면 중앙의 관객에게
        지장이 없기 때문에 별로 영향이 없고 단지 측면에만 좀 불만일 뿐이다.
둘째, 양측에서 횡으로 즉 좌석의 앞뒤로 길게 자리하여 응원하는것이다.
        전 관객이 거의 공연을 잘 볼수 있지만 응원 조직력이 떨어질수 있는것이 단점이다.
이것 외에는 특별한 방안이 없다고 본다.
완벽한 방법은 현실적으로 불가한것인데 공연장의 구조를 변경하여 앞에는 좌석이 낮고 뒷쪽으로
갈수록 자리를 높게 설치하는 방법(영화관과 유사함) 밖에는 없다.

이 방법 외에는 전 관객이 스탠딩으로 공연을 관람하여야만 되는데 이것도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앞으로는 공연때 가급적 많은 관객을 스탠딩 시켜야한다.
그러면 대부분 관객들이 저절로 스탠딩으로 관람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될것이다.
이 문제는 항상 정답이 없는 골치아픈 문제군요.
최선이 없으면 차선을 택할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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