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나죽는다 나죽어.!!!!!......^^*

뭔말이냐고요?     아...뭐긴요...조용필 오빠 때문이지요...아이고 이러다...대전 공연은 커녕 콘서트 하기전에......픽 쓰러지게 생겼어요...어제는 우리 그이가(웩...) ㅋㅋ남편이 TV보면서.......모 가수의 콘설을 보구 ..생각난 듯........하는 말...

남편 ....너 참 조용필 콘서트 언제라 그랬지?

나.........어 요번 토욜  건왜?........

남편....안 보내준다.....(장난끼 가득한 요상한 눈빛으로.....)

나...................................................................................
      (겉으론 무덤덤 아무렇지도 안은듯  햇지만...속으론 가슴이 철렁 내려 앉음..)

그러고는 또 그 요상한 눈빛으로.....큭큭큭 넘어갈 듯 웃으며....내 눈치를 보며  빤히 쳐다 봄....

마누라 속 다 뒤집어 질만큼........그렇게 사람 속을 빡빡 긁더니...하는 말......

남편......야 ~ 너 거기 가려면 남편한테 엄청 잘해야 돼겟네...안그러냐?.....

나 참 드러버서...내가 언제 일케 불쌍한 신세가 되엇더란 말이냐.....

요부분 만큼은 그냥 넘어 갈 수 가 없지........걍 넘어 갓다간....인정하는 분위기로 갈까봐..

나도 자존심이 있지.말야..

나....뭐라구?    어 내가 당신 몰래...묻지마 관광을 가.....원정 도박을 가...내가 뭐 답답해서...

아쉬워서.....당신한테 잘해주냐?.........착각하지마...그러는 당신은 요새 허구 헌날 이모임 저모임

무슨 약속은 또 그렇게 만은지.......또 낚시하구....그거 다 일종의 취미생활아냐?

나도 이거 내 유일한 취미(?) 생활이야....당신이 못가게 한다고 안가는 그런 바보 맹추아냐..

그러니까 토욜날 좀 일찍와서....애들이나 봐!!!요렇게 톡 톡톡 쏘아 붙이고는 나도 깔깔 대고 ..

웃어 버렷다...왜? 얻어 맞으까봐,,,,,나중엔 약하게.....(아유 참 조용필 펜하기 엄청 힘드네..)

남편 .....기가 막혀서...넘 황당해서 암말도 못하구.......큭큭큭 웃기만............

문제는 ........잠깐 아아 마이크 시험중,,,,잘 나오나 보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