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SNS에 올린거라 음슴체라도 이해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4년만인가 5년만인가... 보고싶었어요 횽님 ㅜㅜ
.
2. 이게 과연 73세의 목소리란 말인가... 22곡을 부르는 동안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는 컨디션에 그저 감탄만...
.
3. 1층 객석 위에 거대한 모노리스같은게 매달려있어서 용도가 무척 궁금했는데 공연이 시작되자 서서히 천정으로 올라가며 조명과 영상을 쏴대기 시작... 2011년 투어때 선보인 무빙스테이지에 버금가는 장관이었음.
.
4. 횽님은 12프렛에 弼자가 박힌 베이지색 길모어 커스텀(너무너무 이쁨ㅜㅜ) 기타, 태윤님은 싱글픽업 두개 달린 물론 인드리아 베이스 한대만 쓰셨고 희선님은 거의 매 곡 기타를 바꿔가며 연주하심. 레스폴 3~4대(흰, 노, 빨이랑 검도 있었나?), 길모어 커스텀, 그리고 첫곡에선 잘 안쓰시던 흰색 스트렛...
.
5. 코러스 4명으로 늘어남(남2여2).
.
6. 신곡 '찰나' 라이브에서 폭발력 굉장함.
.
7. 가장 반가웠던 레퍼토리는 라이브에서 좀처럼 듣기 힘든 '그대를 사랑해'
.
8. 코로나로 활동 쉬시는 동안 3kg 찌셨다고...
.
9. 옆자리 관객이 '여전히 잘하네. 앞으로 10년은 거뜬하겠어.'라고 중얼거리는 걸 들은게 2005년이었는데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았읍니다 여러분...
.
10. 2005~2018년까지 공연 중 좋았던 버젼을 총망라한듯 했음. 특히 원곡에다 2007년 하드록 버젼을 끼얹은 '자존심', 건반으로만 끌고가다 마지막에서 폭발시키는 2005년 버젼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너무 좋았고 '태양의 눈'은 편곡, 연주, 영상, 조명까지 진짜 죽음...
.
11. 짧은 멘트 3번 하고 계속 노래만 했는데도 못들은 곡이 수두룩... 돌부항도 바운스도 허공도 안했음. 히트곡으로만 2회차 공연 가능할듯 ㄷㄷㄷ
.
셋리스트
.
꿈(13집)
단발머리(1집)
그대를 사랑해(16집)
(멘트)
추억속의 재회(12집)
물망초(3집)
그대여(7집)
세렝게티처럼(20집)
(멘트)
친구여(5집)
그 겨울의 찻집(8집)
Q(11집)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9집)
(멘트)
여와남(3집)
고추잠자리(3집)
바람의 노래(16집)
자존심(4집)
태양의 눈(18집)
킬리만자로의 표범(8집)
어제 오늘 그리고(7집)
못찾겠다 꾀꼬리(4집)
미지의 세계(7집)
모나리자(10집)
(앵콜)
찰나(20집)
여행을 떠나요(7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