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근식님의 글에 달린..
덧글? 리플? 암튼, 영미님의 글이 너무나 잼 있기에 그냥 거기서 묻히긴
아깝다는 맘이 들어 이렇게 정리해 게시판에 띄웁니다.
필사랑,영미님~
덧글만 다시지 마시고, 이렇게 게시판에 정식으로 글도 올리세요. 영미
님께도 이쁜 추억들이며 하시고 싶은 말씀이 많은 거 같은데 같이 나눕
시다!! ^^..
미안해요. 허락도 없이 이런 짓을 해서.. T.T
그래도, 후회는 없답니다~ 랄랄라~ 랄랄라~ (배째라버젼)
--------------------
<필사랑,영미님의 글>
예전에 필님 다시 방송 나오셨을때 인가 봅니다..80년도에...
필님 노래를 아마 특집 비슷하게 한건지는 아직도 가물가물 하지만..
그때 필님 무쟈게 고생하면서 노래 연습하시고.. 소금물을 먹어가면서..
폭포 밑에서 목소리를 만들어 가는 모습.. 이런거 다큐 비슷하게 슬라이
드로 보여 주고 그랬었는데... 그때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 결국에 목에
서 피가 쏟아져 나왔다고 얘기 했습니다..
그 장면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어린 마음에 난 필님만 좋아 할거다 그렇
게 속으로 다짐을 했었더래지요..
글구... 좀 더 커서 노래가 생활의 전부가 될 쯤에 노래가 잘하고 싶어서..
(ㅋㅋㅋ..지금도 잘 못함).. 저녁마다 바가지에 소금 한주먹 넣어서 목다
듬는다고 얼마나 '갈갈' 그렸는지...(갈갈 무슨뜻인지 아시죠?..)
그 비싼 소금 다 없앤다고 엄마한테 엄청 혼났지요.. 그러다 양식 축내지
않는걸로 생각한게...큰 항아리에 (단지라고 해야 어울리지요) 머리 쳐박
고(어쩔수 없는 표현임 이해..) 노래 연습 하던일...그 울림 죽입디다!..
그것도 단지 깰까봐 엄마한테 또 혼나고(아마 딸보다 단지가 더 중요했나
봅니다..).. 그것도 그러다 치우고 새로 생각한게 있었지요.
양식 축내지 않고.. 살림 깨부술 염려 없고.. 그게 뭐냐면요..
이불이라는 이불 다 끄집어 내놓고는 30-40cm되는 그 두꺼운 이불 뒤집어
쓰고는 고래고래 고함 치는 일!!...
소금물 처럼 개운한 맛 없어도..단지에서 울리는 그 환상적인 에코 없어도
... 그 무거운 이불에 눌려 소리 한번 제대로 못 지르고 숨막혀서 그냥 나
오길 여러번... 그 무게 죽입디다!!
노래 연습 보다는 아마 다이어트에 더 효과가 있지않나 싶더군요..
그때 계속 피 토할 때까지 연습은 계속 쭈~~욱 되었어야 하는건디..차라리
안하니 못한 꼴 됐슴다...
여기서 교훈 하나!...일단 맘 먹었으면 끝까지 해야한다..
엄마가 말리더라도... 헐~또 쓰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시작을 말아야지..
근식님 땜에 제 송윤아같은 이미지 끝장났습니다..
덧글? 리플? 암튼, 영미님의 글이 너무나 잼 있기에 그냥 거기서 묻히긴
아깝다는 맘이 들어 이렇게 정리해 게시판에 띄웁니다.
필사랑,영미님~
덧글만 다시지 마시고, 이렇게 게시판에 정식으로 글도 올리세요. 영미
님께도 이쁜 추억들이며 하시고 싶은 말씀이 많은 거 같은데 같이 나눕
시다!! ^^..
미안해요. 허락도 없이 이런 짓을 해서.. T.T
그래도, 후회는 없답니다~ 랄랄라~ 랄랄라~ (배째라버젼)
--------------------
<필사랑,영미님의 글>
예전에 필님 다시 방송 나오셨을때 인가 봅니다..80년도에...
필님 노래를 아마 특집 비슷하게 한건지는 아직도 가물가물 하지만..
그때 필님 무쟈게 고생하면서 노래 연습하시고.. 소금물을 먹어가면서..
폭포 밑에서 목소리를 만들어 가는 모습.. 이런거 다큐 비슷하게 슬라이
드로 보여 주고 그랬었는데... 그때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 결국에 목에
서 피가 쏟아져 나왔다고 얘기 했습니다..
그 장면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어린 마음에 난 필님만 좋아 할거다 그렇
게 속으로 다짐을 했었더래지요..
글구... 좀 더 커서 노래가 생활의 전부가 될 쯤에 노래가 잘하고 싶어서..
(ㅋㅋㅋ..지금도 잘 못함).. 저녁마다 바가지에 소금 한주먹 넣어서 목다
듬는다고 얼마나 '갈갈' 그렸는지...(갈갈 무슨뜻인지 아시죠?..)
그 비싼 소금 다 없앤다고 엄마한테 엄청 혼났지요.. 그러다 양식 축내지
않는걸로 생각한게...큰 항아리에 (단지라고 해야 어울리지요) 머리 쳐박
고(어쩔수 없는 표현임 이해..) 노래 연습 하던일...그 울림 죽입디다!..
그것도 단지 깰까봐 엄마한테 또 혼나고(아마 딸보다 단지가 더 중요했나
봅니다..).. 그것도 그러다 치우고 새로 생각한게 있었지요.
양식 축내지 않고.. 살림 깨부술 염려 없고.. 그게 뭐냐면요..
이불이라는 이불 다 끄집어 내놓고는 30-40cm되는 그 두꺼운 이불 뒤집어
쓰고는 고래고래 고함 치는 일!!...
소금물 처럼 개운한 맛 없어도..단지에서 울리는 그 환상적인 에코 없어도
... 그 무거운 이불에 눌려 소리 한번 제대로 못 지르고 숨막혀서 그냥 나
오길 여러번... 그 무게 죽입디다!!
노래 연습 보다는 아마 다이어트에 더 효과가 있지않나 싶더군요..
그때 계속 피 토할 때까지 연습은 계속 쭈~~욱 되었어야 하는건디..차라리
안하니 못한 꼴 됐슴다...
여기서 교훈 하나!...일단 맘 먹었으면 끝까지 해야한다..
엄마가 말리더라도... 헐~또 쓰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시작을 말아야지..
근식님 땜에 제 송윤아같은 이미지 끝장났습니다..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YPC 공식 유튜브 영상 '그래도 돼' |
2024-11-12 | 610 | ||
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887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975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608 | ||
33619 |
상반기 후원금 모금에 참여하신 분들께 ♥3 |
2025-04-20 | 340 | ||
33618 |
오래된 책 읽다가...2
|
2025-04-07 | 316 | ||
33617 |
조용필 대전콘 미지부스 부품 도착알림 ♡♡♡♡6
|
2025-04-03 | 379 | ||
33616 |
2025 조용필&위대한탄생 20집 발매기념 콘서트 대전부스 안내
|
2025-04-01 | 283 | ||
33615 |
우리들의 오빠, 생일을 축하합니다!!10
|
2025-03-21 | 612 | ||
33614 |
2025 상반기후원금 명단 (최종)4 |
2025-03-17 | 822 | ||
33613 |
<청춘 조용필> 북콘서트에 초대합니다.
|
2025-03-04 | 468 | ||
33612 |
2025년 미지의세계 상반기 정기후원금 모금 안내1 |
2025-03-01 | 449 | ||
33611 |
20집 발매기념 대전공연 티켓 오픈 일정 안내(2월 19일)1
|
2025-02-12 | 412 | ||
33610 |
근황입니다 히히히2
|
2025-02-12 | 452 | ||
33609 |
2025 조용필&위대한탄생 20집 발매기념 콘서트 인천부스 안내5
|
2025-01-21 | 435 | ||
33608 |
2025년 4월 5일 대전공연 공지(조용필닷컴) |
2025-01-09 | 641 | ||
33607 |
1월 4일 대전공연 연기되어 알려드립니다.1 |
2024-12-30 | 559 | ||
33606 |
정말최고최고!2 |
2024-12-29 | 492 | ||
33605 |
2024 조용필&위대한탄생 20집 발매기념 콘서트 부산부스 안내
|
2024-12-27 | 436 | ||
33604 |
크리스마스를 용필 오빠와 함께~2
|
2024-12-23 | 459 | ||
33603 |
대구공연에서 부르신 캐롤송~
|
2024-12-22 | 528 | ||
33602 |
오랜만에1 |
2024-12-21 | 334 | ||
33601 |
2024 조용필&위대한탄생 20집 발매기념 콘서트 대구부스 안내1 |
2024-12-17 | 469 | ||
33600 |
중학교 3학년의 공연후기5
|
2024-12-04 | 665 |
5 댓글
넘버2
2001-11-06 20:22:13
하얀모래
2001-11-06 20:28:33
넘버2
2001-11-06 20:33:37
김영미(필사랑)
2001-11-07 13:45:47
김영미(필사랑)
2001-11-07 13:5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