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서 공연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가수 조용필(51)이 내달 1-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그리움의 불꽃」이라는 제목으로 공연한다.

지난 99년 국내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섰던 조용필은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이 무대에서 서게 됐다.

뮤지컬 「명성황후」의 윤호진이 연출하는 이 공연은 뮤지컬 기법을 도입한 1부와
콘서트 형식의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무대디자이너 박동우 등 국내 정상급 뮤지컬
전문 스태프가 참여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9년 데뷔한 뒤 32년간 17장의 앨범을 발표한 조용필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음악여정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대규모 뮤지컬 세트를 활용해 어린시절에 대한 회상, 도시로 떠난 친구들의 모습,
쓸쓸한 겨울 풍경 등을 보여 준 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45인조 오케스트라,
어린이 합창단, 백코러스 등과 함께 히트곡 20여곡을 열창한다.

공연시간은 월-토요일 오후 7시 30분, 일요일 오후 5시. ☎ 580-1300(예술의전당)
< 사진있음 > ckchung@yna.co.kr (끝)


2001/11/07 14: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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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합신문에 났으니 아마 내일쯤이면 일반신문에 일제히 보도될꺼라
예상됩니다. 종합일간신문에는 조사하나 안빠지고 똑같은 기사가 나가는
경우도 많을 것이고 스포츠신문은 조금 크게 나갈 수도 있겠네요^^

작년에 비해 공연횟수도 늘고 입장권도 결코 만만찮은 가격이지만 내일
날짜로 대대적인 언론 공식기사가 나가고 15일부터 대중매체 광고
까지 나가게 되면 어렵지 않게 매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