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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이 대마초 파동에 연루된 것은 미군 캠프 주위를
돌아다닌 77년도...
본인도 잊어버리고 있었던 옛날 상처였는데 인기인이었던 만큼
매스컴은 그를 용서하지 않았다.
여론에 눌려 조용필은 그해 5월 서울에서의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가요계로부터 부득이하게 은퇴를 하게 되었다.
그때로부터 79년 말 박대통령 암살 사건후 新정권에 의해
다시 가요계의 복귀가 인정되기까지 2년반이 조용필에게는
가장 괴로운 시기였다.
조용필은 대부분을 말하지 않았지만 당시를 아는
진필홍씨(前KBS예능극장)는 이런 추억을 떠올렸다.
"두사람이 술집에 가면 조용필은 기타를 치면서 오로지
노래만 하고 있었다. 남앞에서 부를 수 없는 괴로움을
한풀이 하고 있는것 같았다. 술도 강했다. 둘이서 밤새도록
소주 열병정도는 가볍게 비워 버렸다."
둘은 자주 지방 여행을 갔는데 어느 날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山村에 갔다. 마을 사람들이 조용필이 왔다는 소문을 듣고
모여오자 조용필은 자동차의 라이트를 조명 삼아 스스로
기타를 치며 노래했다.
많은 가수를 키워온 진필홍씨는 그때의 광경을...
"내가 본 것 중 가장 훌륭한 콘서트다. 거리낌 없는 연주였다.
그래도 그 좌절이 없었다면 조용필은 잠시 반짝하다가 사라져 가는
보통의 유행가수로 끝마치지 않았을까" 라고 회상했다.
조용필의 비범한 점은 이 失意(실의)의 시기에 가수로서의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것이다.
무엇보다도 조용필은 수줍은듯이 "나는 음악이외의 재능은 없다.
다른것을 해봐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聲域(성역)을 넓히기 위해 영하20도를 넘는 엄동의 山寺로 나가
피를 토할 정도로 발성연습을 했다. 용소에 들어가 밖에 테이프 레코드를
틀어놓고 폭포를 통해서 미치는 소리가 어떻게 하면 나오는가도 시험했다.
이 시기에 우연히 [한오백년]을 만났다.
*****
역시 한편의 드라마죠^^
아!!! 그 마을 사람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그렇게 멋진 공연을 봤다니...
역시 필님은 나와 비슷한 점이 많은것 같다.
나 역시 계란 파는것이외엔 아무것도 할줄 아는게 없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필님은 역시 대단한 분이셔~~~~~~~
이글은 계속 이어집니다.
***필님이 있어 좋은 세상입니다///
돌아다닌 77년도...
본인도 잊어버리고 있었던 옛날 상처였는데 인기인이었던 만큼
매스컴은 그를 용서하지 않았다.
여론에 눌려 조용필은 그해 5월 서울에서의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가요계로부터 부득이하게 은퇴를 하게 되었다.
그때로부터 79년 말 박대통령 암살 사건후 新정권에 의해
다시 가요계의 복귀가 인정되기까지 2년반이 조용필에게는
가장 괴로운 시기였다.
조용필은 대부분을 말하지 않았지만 당시를 아는
진필홍씨(前KBS예능극장)는 이런 추억을 떠올렸다.
"두사람이 술집에 가면 조용필은 기타를 치면서 오로지
노래만 하고 있었다. 남앞에서 부를 수 없는 괴로움을
한풀이 하고 있는것 같았다. 술도 강했다. 둘이서 밤새도록
소주 열병정도는 가볍게 비워 버렸다."
둘은 자주 지방 여행을 갔는데 어느 날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山村에 갔다. 마을 사람들이 조용필이 왔다는 소문을 듣고
모여오자 조용필은 자동차의 라이트를 조명 삼아 스스로
기타를 치며 노래했다.
많은 가수를 키워온 진필홍씨는 그때의 광경을...
"내가 본 것 중 가장 훌륭한 콘서트다. 거리낌 없는 연주였다.
그래도 그 좌절이 없었다면 조용필은 잠시 반짝하다가 사라져 가는
보통의 유행가수로 끝마치지 않았을까" 라고 회상했다.
조용필의 비범한 점은 이 失意(실의)의 시기에 가수로서의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것이다.
무엇보다도 조용필은 수줍은듯이 "나는 음악이외의 재능은 없다.
다른것을 해봐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聲域(성역)을 넓히기 위해 영하20도를 넘는 엄동의 山寺로 나가
피를 토할 정도로 발성연습을 했다. 용소에 들어가 밖에 테이프 레코드를
틀어놓고 폭포를 통해서 미치는 소리가 어떻게 하면 나오는가도 시험했다.
이 시기에 우연히 [한오백년]을 만났다.
*****
역시 한편의 드라마죠^^
아!!! 그 마을 사람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그렇게 멋진 공연을 봤다니...
역시 필님은 나와 비슷한 점이 많은것 같다.
나 역시 계란 파는것이외엔 아무것도 할줄 아는게 없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필님은 역시 대단한 분이셔~~~~~~~
이글은 계속 이어집니다.
***필님이 있어 좋은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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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김영미(필사랑)
2001-11-13 13:56:49
김영미(필사랑)
2001-11-13 14:02:08
김영미(필사랑)
2001-11-13 14:07:23
김영미(필사랑)
2001-11-13 14:10:46
김영미(필사랑)
2001-11-13 14:13:39
수욱
2001-11-13 17:53:45
물결
2001-11-13 19:17:58
김영미(필사랑)
2001-11-13 19:58:16
우주꿀꿀푸름누리
2001-11-14 08:2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