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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advertising.co.kr/
최근 쵸코파이 CF를 본 적이 있습니까?
김건모가 자전거를 타고가는 바로 그 광고. 그 광고의 BGM 기억나세요?
네 조용필씨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아니냐구요?
네 맞기도 하지만 틀리기도 합니다.
무슨 얘기냐구요?
요즘 광고음악을 제작하다 보면 여러 가지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날 때도 많은데 . 그 쵸코파이 CF 도 그랬다.
일인즉슨, 쵸코파이 CF에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사용하였는데, 실연자 협회에 저작권사용을 의뢰한 바 조용필씨가 자신이 부른 곡을 광고에 사용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것이었다.
당시 조용필씨는 미국에 있어 연락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방법은 한가지, 조용필을 대치하여 가장 비슷하게 노래를 만들어야 한다,
헐리웃 매너의 방 감독님께 스케줄 예약 ㅡ 이제 관건은 과연 누가 조용필의 그 나레이션을 가장 비슷하게 모창 할 수 있을 것인가?
백방으로 알아본 결과 인간 복사기로 불리우는 이철용씨를 수배, 밤 12시에 녹음을 들어가기로 했다.
겨우겨우 캐스팅을 하긴 했지만 과연 얼마나 비슷하게 모창 할 수 있을까.
우선 헐리웃매너에서 제작한 반주를 확인해 본 결과 ,반주는 웬만큼 비슷하게 들리는 것 같음 ㅡ OK
자 이제 반주를 틀고 이철용씨가 연습에 들어갔다.
" 먹이를 찾아 킬리만자로를 헤메는 하이에나를 본 적이 있는가 --- "
눈을 감고 들으면 조용필씨가 직접 스튜디오에 와 있는 듯한 느낌.
여러번의 테이크 중에 가장 좋은 부분을 발췌해 완성된 CF는 처음 듣는 사람은 거의 구별해내기 힘들 정도였다.
위기를 맞이했던 CF 가 도리어 더욱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BGM을 배경으로 하여 완성도가 더 높아졌다. (필자도 우연히 다음날 녹음실에 들려 이 CF를 보았는데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
혹시 요즘 TV에서 김건모가 자전거를 타고 나오는 쵸코파이 CF를 본적이 있다면 그 BGM 에 귀기울여 보시길,,, 그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듣고 조용필이 아니라고 느낀 분이 있다면 아마도 굉장히 예민한 귀의 소유자일 듯 ^^
PS.조용필씨는 필자가 개인적으로 무척 존경하는 음악인이다.
중심없이 흔들리는 한국가요계에서 그만큼 자신에게 엄격하고 노력하는 음악인은 아주 드물다고 생각한다.
3년전 그의 공연을 본 적이 있는데 그 어떤 세계의 일류 음악인의 공연보다 완성도있고 감동적인 것이었다. (필자는 한국에서 열리는 공연의 대부분을 보았다 ^^)
보통 노래 좀 한다는 가수들도 라이브에선 자기도 모르게 흥분해 음정이나 박자가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마치 멋인양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냉정하게 보면 그것은 음악적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조용필씨의 앨범은 어느하나 버릴 것이 없지만 그 중에서도 1집, 3집, 5집, 7집, 10집, 12집, 16집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쵸코파이 CF를 본 적이 있습니까?
김건모가 자전거를 타고가는 바로 그 광고. 그 광고의 BGM 기억나세요?
네 조용필씨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아니냐구요?
네 맞기도 하지만 틀리기도 합니다.
무슨 얘기냐구요?
요즘 광고음악을 제작하다 보면 여러 가지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날 때도 많은데 . 그 쵸코파이 CF 도 그랬다.
일인즉슨, 쵸코파이 CF에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사용하였는데, 실연자 협회에 저작권사용을 의뢰한 바 조용필씨가 자신이 부른 곡을 광고에 사용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것이었다.
당시 조용필씨는 미국에 있어 연락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방법은 한가지, 조용필을 대치하여 가장 비슷하게 노래를 만들어야 한다,
헐리웃 매너의 방 감독님께 스케줄 예약 ㅡ 이제 관건은 과연 누가 조용필의 그 나레이션을 가장 비슷하게 모창 할 수 있을 것인가?
백방으로 알아본 결과 인간 복사기로 불리우는 이철용씨를 수배, 밤 12시에 녹음을 들어가기로 했다.
겨우겨우 캐스팅을 하긴 했지만 과연 얼마나 비슷하게 모창 할 수 있을까.
우선 헐리웃매너에서 제작한 반주를 확인해 본 결과 ,반주는 웬만큼 비슷하게 들리는 것 같음 ㅡ OK
자 이제 반주를 틀고 이철용씨가 연습에 들어갔다.
" 먹이를 찾아 킬리만자로를 헤메는 하이에나를 본 적이 있는가 --- "
눈을 감고 들으면 조용필씨가 직접 스튜디오에 와 있는 듯한 느낌.
여러번의 테이크 중에 가장 좋은 부분을 발췌해 완성된 CF는 처음 듣는 사람은 거의 구별해내기 힘들 정도였다.
위기를 맞이했던 CF 가 도리어 더욱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BGM을 배경으로 하여 완성도가 더 높아졌다. (필자도 우연히 다음날 녹음실에 들려 이 CF를 보았는데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
혹시 요즘 TV에서 김건모가 자전거를 타고 나오는 쵸코파이 CF를 본적이 있다면 그 BGM 에 귀기울여 보시길,,, 그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듣고 조용필이 아니라고 느낀 분이 있다면 아마도 굉장히 예민한 귀의 소유자일 듯 ^^
PS.조용필씨는 필자가 개인적으로 무척 존경하는 음악인이다.
중심없이 흔들리는 한국가요계에서 그만큼 자신에게 엄격하고 노력하는 음악인은 아주 드물다고 생각한다.
3년전 그의 공연을 본 적이 있는데 그 어떤 세계의 일류 음악인의 공연보다 완성도있고 감동적인 것이었다. (필자는 한국에서 열리는 공연의 대부분을 보았다 ^^)
보통 노래 좀 한다는 가수들도 라이브에선 자기도 모르게 흥분해 음정이나 박자가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마치 멋인양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냉정하게 보면 그것은 음악적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조용필씨의 앨범은 어느하나 버릴 것이 없지만 그 중에서도 1집, 3집, 5집, 7집, 10집, 12집, 16집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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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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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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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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