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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을 규탄하며..^^

동방불패, 2001-12-07 20: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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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추천 수
22
이번공연중에 특히 빈자기가 눈에 띄우던 날은 아마도 모 백화점 사은품으로
무료표가 나간날이 아닌가 짐작해 본다. 공짜로 표얻은 사람들이야 와도 그만
안와도 그만 아쉬울게 없을테니까..
문제는 예당측이 매년 어김없이 반복하는 무료표 남발이다.. 정작 공연을 보고
싶어도 표를 구하지 못해 난리구만 필님 음악은 들어본적도 관심도 없는 사람들한테
표를 뿌리니 정작 누구를 위한 공연이지 모르겠다.
오늘은 전석이 초청 공연.. 안봐도 뻔하다.. 초청공연에서 만석을 기대 하는건
무리다. 그 사람들은 우리팬들 만큼, 혹은 돈내고 표를 구입한 사람들 만큼 절실하지
않을 테니까... 그러니 객석분위기 라는건 두말하면 입아프겠지.. 객석의 4분의3정도
라도 채운다면 정말 성공...
이제 공짜표는 대중공연 전반에 하나의 문화(?)로 까지 자리 잡은듯 하다...
그러나 대중문화는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서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즐길때 진정한
가치가 있는 것... 무대에서 온몸 뽀사지도록 열창하시는데 공짜로 들어와서는
느긋하고 생퉁맞게 앉아 공연 보는 사람들.. 이건 정말 무대위의 뮤지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우리 필님께서 그런 공짜손님 앞에서 노래 해야 된다는 사실에 격분하며, 내년에는
이와 관련해 팬클럽이 모종의 행동에 앞장서야 되지 않을까 싶다.
이번 공연이 끝나고 예당측에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약속 받았으면 한다.
공짜표가 사라지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9 댓글

짹짹이

2001-12-07 21:27:17

동방불패님...이게 대체 무슨 말씀이시랍니까요. 도저히 받아들이고 싶지 않습니다요. 말도 않된다는 말입니다요. 공짜표라니요. 정말 하루빨리 지금당장 사라져야 합니다.(흥분버전)

짹짹이

2001-12-07 21:29:07

물론 VIP좌석이라고 해서 공연을 진행하는 주체측에서 정말 귀한 손님이나 친분이 있는 그런 분을 초대하는건 정말 보기 좋은 일이지만 예당측에서 하는것은 뭔가 어긋난것이 분명합니다.

하얀모래

2001-12-07 21:38:34

어째든 오늘 공연이 무지 걱정되는데... 귀하신? 분들이라 박수도 제대로 칠려나 몰러여~~

^^*

2001-12-07 22:05:05

공연보는 사람들은 공짜일지언정 예당 입장에서는 그표도 모두 그회사나 백화점에서 일단은 사서 고객에게 뿌리는거니 아쉬울게 없죠 어찌됐건간에 이런 싹쓸이표는 추방되어야 함다

^^*

2001-12-07 22:16:45

필님께서도 이런 싹쓸이 예매에 강력하게 반대를 하셨슴 함다 이건 필님의 자존심과 연관된 일이니까...... 여기저기서 표 못구해 난리인데 말입니다

은서맘

2001-12-08 01:05:48

그래요?? 어머! 어쩜 그럴수가 있쬬?? 진짜 양반 입에서 욕~나올라구 합니다.. 정말 가만히 있슴 안되겠네요... (흥분!!)

소영

2001-12-08 13:43:26

저요...어제 이글 읽고 잤는데...꿈에 제가 공연을 갔어요.참 내... 정말 꿈에도 공연 못가보나 했는데 어제 가더만요..근데 정말 자리가 너무너무 많이 비어 있어서 제가 막 울

소영

2001-12-08 13:44:30

었거든요.. 막 울다가 깼는데.. 정말루 열 받더라구요. 이런 괘씸한... 우느라 공연도 못봤어요. 으~ 이 억울함... 정말 이런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다 같이 몰려가 규탄대회

소영

2001-12-08 13:45:54

라도 해야 되는건가요? 쩝~ 전 거기도 못 끼겠지만서두... 에구.. 암튼 그래서 잠자리가 영 아니었죠. 정말 서글피 울다가 깼는데... 예당에 항의할 수 있는 방법 있음 올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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