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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연을 보고와서 아직까지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다행이도 오늘부터 3일 간 휴가라....
만약 출근했다면 하루종일 일 하나도 못했을 겁니다.
일단 이번 공연에서 저는 변한 용필님의 모습을 뵐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무대의 완벽함이나 가창력 부분에서는 이미 다른 분들이 언급해 주셨기 때문에
아!.... 그래도 가창력은 정말..... 제 옆자리에 앉으셨던 연세 지긋하신 부부는 서로 용필님의 가창력을 칭찬하느라 저에게 열변하시더군요. 아줌마는 저렇게 작은 몸에서 어떻게 저런 소리가 나와? 라고 하셨고 아저씨는 용필님께서 목 트레이닝을 3-4개월 전 부터 하신다는 걸 들으시고 확실한 프로구만!.. 하시더군요, 그리고 덧붙인 말씀.... 못하는 장르가 없어, 동요, 트롯트, 팝, 락, ... ... 정말 감동받으셨나봐요..
하기야 감동 안받으신 분이 없는 것 같더군요.
읔..., 내가 하고 싶었던 얘기는 이게 아닌데...
저는 이번 공연에서 변화된 용필님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째, 이젠 본인도 공연을 즐기시는 것 같다는 거지요. 단지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연이 아니라 자신이 즐거워서, 자신이 즐기기 위해서 공연을 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러니 보는 사람들 마음은 얼마나 좋았겠어요.
둘째, 그 많은 가사를 어떻게 외우셨는지...
사실 그 동안 가사 문제때문에 우리 팬들은 불안 하곤 했었잖아요.
그리고 항상 마이크를 고정하시는 이유가 가사때문이라고 생각했었구요. 모니터를 보시기위해서...
근데 이번에는 어떤 다른 방법이 있었는지, 아니면 그 만큼 충분한 연습이 있었다는 건지 그것도 아님 용필님의 기억력이 좋아지신건지...
아무튼 전 사실 좀 놀랬습니다.
그 많은 곡들을 컨닝(?)없이 하셨다는게...., 게다가 '킬리만자로의 표범'에서 대사 부분까지도, 물론 대사 부분은 약간 틀리시기는 하셨습니다만...
여러분들은 놀라지 않으셨습니까?
셋째, 용필님은 나이를 거꾸로 먹는 것 같습니다.
우리 팬들은 자꾸 나이를 먹어가고 그거는 거역할 수 없는 사실인데
우리의 필님은 더 젊어지시는 것 같고..., 그리고 죄송합니다만 아이들과 같이 계실 때는 너무 귀여웠어요. 팔짝팔짝 뛰시면서 무대를 빠져나가실 때 정말... 귀여워서...
팬 열 분들! 우리도 젊어져야겠어요. 이러다가 오빠, 동생관계(?)가 바뀌어지겠어요.
우리모두 신경 씁시다!
용필님! 혹시 무슨 비결이라도 있나요?
무슨 보약이라도 드셨나?
용필님! 이렇게 혼자만 젊어지시면 우리 팬들 부담 팍팍됩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볼 수 없어던 용필님의 춤(?)솜씨, 전 용필님이 이렇게 흔드실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용필님의 편안해진 모습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절제됨없이.....
그동안 이런 모습들을 내면에 두신 채 공연을 하셨다는 게 안타깝기도하구요..
너무 길어졌는데
아무튼 정말 오래 기억에 남을 공연이었던 것 같아요
공연장을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모두들 만족스럽다는 표정을 느낄 수 있었고,
어떤이는 자기 친구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야! 내년에도 또 한다잖아! 내년에 또 오자!"
그 분은 남자분 이었습니다.
아참, 밑의 글을 보니까 용필님의 그러셨다구요?
"음악은 수학이다" 그렇담 수학은 음악이라는 얘긴데.....
수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그건 아닌거 같은데...
아무튼 너무 멋진 말 아닙니까?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만약에 나중에 용필님이 자서전 내지는 어떤 형식으로든 책을 내신다면 그 책 이름으로 이것이 어떨까요?
"음악은 수학이다"
그럼 여러분들 행복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이도 오늘부터 3일 간 휴가라....
만약 출근했다면 하루종일 일 하나도 못했을 겁니다.
일단 이번 공연에서 저는 변한 용필님의 모습을 뵐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무대의 완벽함이나 가창력 부분에서는 이미 다른 분들이 언급해 주셨기 때문에
아!.... 그래도 가창력은 정말..... 제 옆자리에 앉으셨던 연세 지긋하신 부부는 서로 용필님의 가창력을 칭찬하느라 저에게 열변하시더군요. 아줌마는 저렇게 작은 몸에서 어떻게 저런 소리가 나와? 라고 하셨고 아저씨는 용필님께서 목 트레이닝을 3-4개월 전 부터 하신다는 걸 들으시고 확실한 프로구만!.. 하시더군요, 그리고 덧붙인 말씀.... 못하는 장르가 없어, 동요, 트롯트, 팝, 락, ... ... 정말 감동받으셨나봐요..
하기야 감동 안받으신 분이 없는 것 같더군요.
읔..., 내가 하고 싶었던 얘기는 이게 아닌데...
저는 이번 공연에서 변화된 용필님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째, 이젠 본인도 공연을 즐기시는 것 같다는 거지요. 단지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연이 아니라 자신이 즐거워서, 자신이 즐기기 위해서 공연을 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러니 보는 사람들 마음은 얼마나 좋았겠어요.
둘째, 그 많은 가사를 어떻게 외우셨는지...
사실 그 동안 가사 문제때문에 우리 팬들은 불안 하곤 했었잖아요.
그리고 항상 마이크를 고정하시는 이유가 가사때문이라고 생각했었구요. 모니터를 보시기위해서...
근데 이번에는 어떤 다른 방법이 있었는지, 아니면 그 만큼 충분한 연습이 있었다는 건지 그것도 아님 용필님의 기억력이 좋아지신건지...
아무튼 전 사실 좀 놀랬습니다.
그 많은 곡들을 컨닝(?)없이 하셨다는게...., 게다가 '킬리만자로의 표범'에서 대사 부분까지도, 물론 대사 부분은 약간 틀리시기는 하셨습니다만...
여러분들은 놀라지 않으셨습니까?
셋째, 용필님은 나이를 거꾸로 먹는 것 같습니다.
우리 팬들은 자꾸 나이를 먹어가고 그거는 거역할 수 없는 사실인데
우리의 필님은 더 젊어지시는 것 같고..., 그리고 죄송합니다만 아이들과 같이 계실 때는 너무 귀여웠어요. 팔짝팔짝 뛰시면서 무대를 빠져나가실 때 정말... 귀여워서...
팬 열 분들! 우리도 젊어져야겠어요. 이러다가 오빠, 동생관계(?)가 바뀌어지겠어요.
우리모두 신경 씁시다!
용필님! 혹시 무슨 비결이라도 있나요?
무슨 보약이라도 드셨나?
용필님! 이렇게 혼자만 젊어지시면 우리 팬들 부담 팍팍됩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볼 수 없어던 용필님의 춤(?)솜씨, 전 용필님이 이렇게 흔드실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용필님의 편안해진 모습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절제됨없이.....
그동안 이런 모습들을 내면에 두신 채 공연을 하셨다는 게 안타깝기도하구요..
너무 길어졌는데
아무튼 정말 오래 기억에 남을 공연이었던 것 같아요
공연장을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모두들 만족스럽다는 표정을 느낄 수 있었고,
어떤이는 자기 친구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야! 내년에도 또 한다잖아! 내년에 또 오자!"
그 분은 남자분 이었습니다.
아참, 밑의 글을 보니까 용필님의 그러셨다구요?
"음악은 수학이다" 그렇담 수학은 음악이라는 얘긴데.....
수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그건 아닌거 같은데...
아무튼 너무 멋진 말 아닙니까?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만약에 나중에 용필님이 자서전 내지는 어떤 형식으로든 책을 내신다면 그 책 이름으로 이것이 어떨까요?
"음악은 수학이다"
그럼 여러분들 행복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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