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팬클럽의 어느 정모 때 참석하신
예술의 전당 필님 공연 음향담당 하셨던 분의 말씀입니다........

◆ 용필님은 유일하게  에코 이펙트만 쓰시는 분입니다. 보통 가수는 라이브할 때 이펙트-고음,저음- 두 번 걸러서 고음,저음 쓴다고 하데요..보통 다섯겐데 용필님은 저음이면 저음.고음이면 고음 필요없이 오직 에코 하나로만 공연 하시는 분이십니다....◆



▶김민종의 CD를 들어보면 노래는 썩 잘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라이브로 들어보면 정말 형편없다. 음정도 매우 불안하며 옥타브가 높지도 않으면서 CD에는 옥타브 영역이 상당한 것으로 들린다.

이것은 다 레코딩 프로세스에 의한 조작이다.
라이브로 할 때에는 올라가질 않아서 마치 발악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게다가 창법도 굉장한 오버 창법이다. 지나칠 정도로 허스키로 목의 테크닉을 부리는데, 라이브로 들으면 상당히 역겹다. 본인의 음악세계도 없다.  

채정안......기계조작에 의한 목소리 둔갑의 대표주자이다. CD를 들어보면 사람이 부르는 건지 기계가 부르는 건지 알 수가 없다. 꾸며도 정도껏 꾸며야한다. ◀(펀글)



조용필씨는 정식 스튜디오 앨범 조차도 이펙트를 거의 쓰지 않습니다....13집의 <지울 수 없는 꿈>을 한번 들어보십시오...모든 뮤지션을 통틀어서라도 정규앨범에 이펙트 하나 없이 건조무미한 맨목소리로 그렇게 레코딩한 전례가 찾기 힘들 것입니다..하지만 필링 음감은 가히 절대적이죠...그 노래 바로 한번으로 레코딩 작업 끝난 곡입니다..
그리고 근례의 음반일 수록 이펙트를 거의 쓰지 않습니다..정규앨범이 라이브로 듣는 듯한 느낌 그대로입니다..

제 소견은 18집에는 이펙트를 좀 쓰면 좋겠습니다..어느 정도껏이요....

얼마전 YTN기자초대석에서 필님이 하신 말씀이 문득 생각나는군요..

조용필님 :<......TV로 뮤직비디오를 보는데...이름은 모르겠는데, 노래를 너무 잘 하는거에요....그래서 옆사람에게 야~~ 노래 엄청 잘한다고 하니깐... 라이브는 엉망이래요..........이런 말을 들으면 정말 슬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