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천(주안)에서,필님을 진정으로 아끼고,사랑하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장군님,에밀레님,최근식님,최대치님,시호님,짹짹이님,내안의사랑(중전)
모두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처음 가져보는 인천 모임이었지만,
모두 필님의 노래를 들으며 사시는 분들이라,전혀 어색하지않은
분위기에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장군님은 일곱시 전부터 기다리시느라 더욱 애간장을 태우셨는데
그래도 늦게나마 에밀레님이 오셔서 기분이 더
좋아지신 느낌이었습니다.

1차로 여러가지 안주와 맥,소주로 그동안의 얘기들을 마친후,
힘겹게 잡은 노래방에서, 필님의 노래를 열창하고 나온
시간이 아마 새벽한시가 넘었죠?

정말 황혼에서 새벽까지가 되었네요
아참 그리고,장군님이 준비한 테이프로 주점에서 필님 노래를
몇곡 틀어달라하여,더욱 열광적인 분위기였습니다.
(여행을떠나요,프리마돈나,미지의세계,그대여,꿈 등등..)

그리고 우린 외쳤습니다
"조용필! 자부심"

노래방를 나온 우리는 길 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저희 부부는 그만 집으로 돌아왔고요.
나머지 분들은 모두 제3의 어딘가로 움직인다고 하셨는데
잘 들어가셨겠지요?

사정이 생겨서 못오신 분들도 다음에 이런 기회 있으면
한번 오셔서,즐거운 시간 함께하면서,
필님의 노래를 듣고,부르고하면 생활하시는데 많은
활력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시간 만들어주었던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