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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일님의 빠른 쾌유을 빕니다 .
내가 이주일 이라면 -- ( 가수 조용필 님 )
잘생겨서 왜 뜳으요 ?
조용필 : 솔직히 말해 싫다 .
지금 얼굴도 미남이 아니지만 그렇게 못생긴 얼 굴이 되면
어떻게 들고 다니겠는가 .
억지로라도 해야된다면 우선 포장마차에서 마시는 술값을 조용필에게
떠넘기겠다 .
그동안 ET 처럼 생긴 주일형에게 매번 술값 바가지를 썼는데
이 기회에 실컷 복수를 해야겠다 .
그리고 새벽 5시에 곤하게 자는 조용필을 전화로 깨워
" 잠자냐 ? 그럼푹자라 "
고 약을 올리고 일본공연을 갈때는
" 선물을 안사오면 혼내준다 "
고 겁을 줄 생각이다 .
또 "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 를 " 잘생겨서 왜 뜷으요 " 로 바꾸고
코메디 프로에서의 바보노릇을 그만두고 천재짓만 골라 할 생각이다 .
그렇게 해서 인기가 떨어지든 말든 내가 알게 뭐람 .
여기서 잠깐만 역할을 바꾸는 것이니 그건 주일형 사정이지 .
내가 조용필 이라면 -- ( 코메디언 이주일 님 )
벤츠 승용차 내 차지
이주일 : 불꺼진 무대에 마이크를 들고 등장한다.
서서히 강해지는 조명과 함께 들려오는 "나의노래" 전주 ,
이때 객석에서 들려오는 합창소리
" 오빠! 조용필 오빠 ! "
생각만 해도 광적인 소녀팬들이 있다니 얼마나 기쁜 일인가 .
또 거금을 주고 쌌다는 벤츠승용차도 내것이 될테고
집에 가면 예쁜 아내가 밤늦게까지 기다리고 있을데니 기분이 괜찮다 .
그러나 뭐니 뭐니해도 못생긴 내얼굴이 귀여운 얼로 바뀐다는 것이
최고로 좋지만 막상 조용필이 되려니 걸리는 문제가 있다 .
소주를 많이 마셔 얼굴이 붓는것도 문제고
줄담배를 태우는것도 사건이다 .
어디서 못된건만 잔뜩 배웠는지 밉고 또 밉다 .
그건 그렇고 내가 조용필이 되면 " 오리거름"을 보고 싶어하는
팬들은 어떻게 하나 .
안되겠다 .
도로 물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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