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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86년도 저의 일기장에 적혀 있는 글입니다.
<1986년 3월 12일 수요일 맑음>
용필오빠!
저,,,지금 무척 피곤해요~
아침 8시에 등교해서 저녁 8시 자율학습까지 모두 끝내고
집에 돌아 오면 9시...
고등학교 생활이 저를 무지 지치고 힘들게 하는 군여~
조금전, 동생에게서 가요 TOP10 에서 <허공>이 1위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어떤 얼굴 표정이었을까?
어떤 의상을 입으셨을까?
모든 것이 몹시 궁금하기 짝이 없네요.
허공이 5주 1위 할땐 꼭, 꼭 보고 싶은데...
야간 자율 학습때문에 어떡해야 할지...
참....
축하 인사가 너무 늦었지요?
음력 생일, 2월 3일자로 오늘 3월 12일이
오빠의 37세 생일이신데....
이런 기쁜 날에 오빠께 편지 한 장 띄우지도 못해서
정말 정말 미안해요...
오늘 각 프로, 프로마다 오빠의 생일 축하 엽서가 상당히 많았었다고
동생이 애기해주더군여~
그리고 방금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에서
오빠의 생일 축하 노래로 <바람이 전하는 말>을 들려 주었어요.
오늘 오빠의 생일...
많은 곳에서, 무지 많은 축하, 아주 많이 받으셨죠?
오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빠!
내일은 대전 공연이 있으시다고요?
정말 정말 바쁘신 우리 오빠!
대전 공연,,성공리에 무사히 잘 치르시고요~
"오빠! 다시 한번 진심으로 생일 축하드려요~
절대로 늙지 마시고, 영원히 우리들 곁에 계셔야 해요~"
~~~~~~~~~~~~~~~~~~~~~~~~~~~~~~~~~~~~~~
약 16년전의 필님 생일날에 썼던 일기...
가끔 펼쳐볼때마다, 좀 더 자세히 많은 이야기들을 적어 둘껄
하는 아쉬움으로 가득 남는 답니다.
위의 일기중에서도 보면 알듯히
허공이 골든컵 받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고대했었는데....
허공이 5주 1위해서 골든컵을 받던 역사적인 날..
자율학습 쉬는 시간에 교문밖으로 달려 나가,
단골 분식집에서 시청하는데 성공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여~ ^^*
80년대 필님께 향했던 나의 소중한 마음을 일기장에 적었더라면
요즘은 이렇게 미세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저의 마음을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게 되어
더더욱 기쁘답니다.
제게 있어서 세월이 흘러도 절대로 변치 않은건
"조용필을 사랑한다는 마음"
이라고 자신있게 말 할수 있답니다. ^^*
얼마 남지 않은 우리 필님 생신 축하 잔치날에
기쁘고 즐거운 마음과 많은 분들의 참여로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D-8일, 대전에서 만나여~
아..름..다..운..향..기였습니다.
<1986년 3월 12일 수요일 맑음>
용필오빠!
저,,,지금 무척 피곤해요~
아침 8시에 등교해서 저녁 8시 자율학습까지 모두 끝내고
집에 돌아 오면 9시...
고등학교 생활이 저를 무지 지치고 힘들게 하는 군여~
조금전, 동생에게서 가요 TOP10 에서 <허공>이 1위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어떤 얼굴 표정이었을까?
어떤 의상을 입으셨을까?
모든 것이 몹시 궁금하기 짝이 없네요.
허공이 5주 1위 할땐 꼭, 꼭 보고 싶은데...
야간 자율 학습때문에 어떡해야 할지...
참....
축하 인사가 너무 늦었지요?
음력 생일, 2월 3일자로 오늘 3월 12일이
오빠의 37세 생일이신데....
이런 기쁜 날에 오빠께 편지 한 장 띄우지도 못해서
정말 정말 미안해요...
오늘 각 프로, 프로마다 오빠의 생일 축하 엽서가 상당히 많았었다고
동생이 애기해주더군여~
그리고 방금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에서
오빠의 생일 축하 노래로 <바람이 전하는 말>을 들려 주었어요.
오늘 오빠의 생일...
많은 곳에서, 무지 많은 축하, 아주 많이 받으셨죠?
오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빠!
내일은 대전 공연이 있으시다고요?
정말 정말 바쁘신 우리 오빠!
대전 공연,,성공리에 무사히 잘 치르시고요~
"오빠! 다시 한번 진심으로 생일 축하드려요~
절대로 늙지 마시고, 영원히 우리들 곁에 계셔야 해요~"
~~~~~~~~~~~~~~~~~~~~~~~~~~~~~~~~~~~~~~
약 16년전의 필님 생일날에 썼던 일기...
가끔 펼쳐볼때마다, 좀 더 자세히 많은 이야기들을 적어 둘껄
하는 아쉬움으로 가득 남는 답니다.
위의 일기중에서도 보면 알듯히
허공이 골든컵 받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고대했었는데....
허공이 5주 1위해서 골든컵을 받던 역사적인 날..
자율학습 쉬는 시간에 교문밖으로 달려 나가,
단골 분식집에서 시청하는데 성공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여~ ^^*
80년대 필님께 향했던 나의 소중한 마음을 일기장에 적었더라면
요즘은 이렇게 미세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저의 마음을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게 되어
더더욱 기쁘답니다.
제게 있어서 세월이 흘러도 절대로 변치 않은건
"조용필을 사랑한다는 마음"
이라고 자신있게 말 할수 있답니다. ^^*
얼마 남지 않은 우리 필님 생신 축하 잔치날에
기쁘고 즐거운 마음과 많은 분들의 참여로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D-8일, 대전에서 만나여~
아..름..다..운..향..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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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필사랑♡영미
2002-03-09 09:36:16
곰돌이
2002-03-11 20:2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