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10

한솔뉨..보세여..^^

middle, 2002-03-20 01:06:11

조회 수
665
추천 수
4
어제까지 너무 바빴어요.
모가 그렇게 일이 많은지.
그래서 이제서야 인사 드립니다.
그래도 너무 늦었죠?
죄송해요.

한솔님 글 읽으니까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마음은 절대 그게 아니었는데, 다들 표현이 서툴어 그런 섭섭한 맘을 들게 만들었다 싶어서 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다들 정말 많이 한솔님한테 고마워했었고, 미안해했었어요.
다들 한솔님한테 인사 드린다고 전화번호 가르쳐 달라고 했었는데
결국 변명이겠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좀 있다가...좀 있다가...하다가 결국 오늘까지 와 버렸습니다.
그것도 지금 너무 후회가 되네요.

특히 이번엔 연합모임이다 보니까
미세분, 어디 분이라는 것보다는...
전 같은 대구에 산다는 사실을 더 비중있게 생각했었어요.
같은 대구에 사는 우리 팬덜...이왕 가는 거 다같이 모여서 가면 더 잼있겠지?...라고만 생각했고,
그런 생각을 말 안해도 다 똑같이 하고 있을거라만 생각했었어요.
근데 한솔님 글을 읽다보니까 거기에 대해 충분히 말씀을 안 드린 건 잘못이엇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원체 덤벙대고 정신이 없어서요... 고쳐야 하는데 ^^...
죄송합니다.

한솔님 편찮으신지 몰랐더여.
나중에 누가 그러더라구여.
편찮으셨다고.
그래서 한솔님 막 찾았는데 안 계셔서..
나중에 공주방에 계신다고 하길래 가 봤더니 주무시고 계시더라구여.
그 방이 보일러가 이상해서 ... 추웠잖아요.
그런 곳에 누워 계시는 거 보니까 맘이 안 좋더라구여.
그러문 관리실이라도 가서 보일러 만져 달라고 했어야 했는데
관리 사무실이 멀었잖아요.
그 밤길 가기 무섭고...솔직히 귀찮은 맘도 있었고.... 그래서... 어쩌죠?...하고 말 한마디 던지고 그냥 가만 있었는 거... 것두 지금에서는 너무 후회가 되네요.

세미나실에서 한솔님 오셔서 말 걸고 하셨는데도 제가 마땅히 대꾸도 없고 그랬죠?
제가 대화방에선 그렇게 휘젓고 다녀도^^
진짜 성격은 낯가림도 심하고, 완전히 친해지기까지는 말도 잘 못하고 그래여.
항간에는 내숭 백단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그건 억울한 모함이구여..^^::..헤헤..
맘이야 고마운 맘도 있는데 얘기 더분더분 막 하고 싶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떄도 고마 그 고질병..낯가림이 나와서...흐흐...^^;
다른 언니들도 그랬을거에여.

기존에 있던 사람이건, 새로 온 신입이건,
잘 모르는 사람덜 서로 만나 얼굴 보고  까르르...웃으면서 수다 떨고 할만한 분위기 만들어내는 거
어느쪽이든 쑥스럽고 쉽지 않은 건 다 똑같을 거에여.
그러다 보니 다들 맘은 아닌데 각자 기존에 친한 사람덜끼리 끼리끼리 모여 있게 되고,
그게 새로 오시는 분덜은 분덜대로 서운하고...
기존 사람들은 놀면서도 미안한 맘은 맘대로 가지게 되고...
다 그런 거 같아여.

첨 오시는 분덜은 좀 더 적극적으로 그 자리에 낄려고 해주시고,
기존에 계시던 분덜은 좀 더 적극적으로 새로 오신 분덜한테 관심가져주고...
그러면 되는건데...
그 쉽게만 느껴지는게 실제로 들어가면 왜 그렇게 쉽지만 않은건지 모르겠어여.
저또한 늘 오프 나갔다오면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안타까운 맘에..미안한 맘에...여러가지로...
제가 말이 넘 많죠?
뭐랄까..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친해지기 위한 하나 하나의 계단... 과정이라고 생각해주시고
섭섭한 거 있었더라도 푸시고 그러셨으면 좋겠어요.

맘이 없었던 게 절대 아니라 표현이 서툴었던 거라고...
그 얘기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이제 몸 괜찮으시죠?
다시 함 더 정말 정말 고마웠어요.

10 댓글

하얀모래

2002-03-20 05:43:53

미둘이의 내숭이야 익히 아는바고... 대방이야 걍 글로 표현을 하면 되지만... 막상 만나면 증말 뭔 말을 해야할지.. 난감하쥐.. 글구... 대구녀들 그날 만나서 반가웟네여 ^^

하얀모래

2002-03-20 05:44:51

글구... 아직 모임에 대한 할 말이 다 끝나지 않았는데... 어따 따로 할 수도 없구 걍 누가 한 번만 더 올리길 기둘렸었느데... 잘 된네... ㅋㅋㅋㅋㅋ 헉!! 딴 말이 넘

하얀모래

2002-03-20 05:45:50

길어져서... 본론으로.... 이슬뉨... 아니 이슬오라바니!! 왜 자가용을 타고 오셔 놓구선... 말없이 글케 가버리셨어요? 인사두 못햇잖아여!! 난 글케 빨랑 가시는 줄도 모리

하얀모래

2002-03-20 05:47:15

고 딴 분들과 야기하느라.... ^^;; 이슬오라바니... 다시 만나서 증말 반가웟다는거 잘 아시져? 한 번 보는거 보다 두번 세번 아니 수십번 보는것이 더 정이 들져....^^

하얀모래

2002-03-20 05:48:23

글구... 미리님두 이제 그 이뿐 얼굴이 기억이 나네요... 전엔 예당공연때 잠시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햇었는데... 이제 대방에서 봐두 얼굴을 아니까... 더 친한척두 할 수 있겠

하얀모래

2002-03-20 05:49:57

네요... 그나저나... 나승민님은 지각을 안햇는지... 동네북뉨은 야기 햇구...^^ 이미영뉨... 논산사니는... 제대로 몬챙겨준거 같아 맘 한구석에 미안한 맘이 남아있어요.

하얀모래

2002-03-20 05:51:34

음... 글구... 이터님들 대표로 한 분만 찍어서 인사하져... 보라빛여인이라는 새로운 아뒤로 낙서장에 입성햇져? 근데... 알고보니.. 지가 알고 잇는 뇨인... 대전에 꽃가루

하얀모래

2002-03-20 05:53:03

뇨인이라구 기억을 하구 있었는데... 반가웠어요~~ ^^ 작천을 대표로... 미둘아 만나서 반가웟다~~ 종숙이였나?? 지갑을 찾아서 다행...^^ 헉! 아직 인사두 다 못한 분들.

하얀모래

2002-03-20 05:54:11

섭하단 생각하지 마세여~ 시간상... 이제 저의 찌져진 후기를 마치겟숨다... 글구.. 참!! 자유인님... 유니콘을 대전까지 태워주시느라... 이른 아침에 잠도 푹 못자고 델따

하얀모래

2002-03-20 05:55:09

주신거 넘 감사했숨다,,, ^^ 글구 잠도 못자게 수다를 떨어서 넘 지송... 그 날밤의 수다들 잊어주세여~~ ^^;; 그럼...모다다 좋은 시간들 보내세여~~

Board Menu

목록

Page 1678 / 167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24년 조용필 팬클럽 연합 팬 미팅 안내

15
  • file
필사랑♡김영미 2024-09-13 1539
  공지

2024년 하반기 정기후원금 모금 안내

6
  • file
필사랑♡김영미 2024-08-31 626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3263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 file
꿈의요정 2023-05-18 3403
  공지

조용필 『ROAD TO 20 PRELUDE 2』 뮤직비디오

10
일편단심민들레 2023-04-26 3470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7896
  8

약속을 지킵시다....

1
정찬우 1999-10-24 9929
  7

Re: 약속을 지킵시다....

박상준 1999-10-24 8473
  6

--

이경훈 1999-10-24 8029
  5

수정하는 과정에서

신현희 1999-10-24 8783
  4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곽수현 1999-10-24 10992
  3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1
곽수현 1999-10-23 11501
  2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박상준 1999-10-23 9333
  1

안녕하세요

박상준 1999-10-23 9526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