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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뉨..보세여..^^

middle, 2002-03-20 0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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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제까지 너무 바빴어요.
모가 그렇게 일이 많은지.
그래서 이제서야 인사 드립니다.
그래도 너무 늦었죠?
죄송해요.

한솔님 글 읽으니까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마음은 절대 그게 아니었는데, 다들 표현이 서툴어 그런 섭섭한 맘을 들게 만들었다 싶어서 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다들 정말 많이 한솔님한테 고마워했었고, 미안해했었어요.
다들 한솔님한테 인사 드린다고 전화번호 가르쳐 달라고 했었는데
결국 변명이겠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좀 있다가...좀 있다가...하다가 결국 오늘까지 와 버렸습니다.
그것도 지금 너무 후회가 되네요.

특히 이번엔 연합모임이다 보니까
미세분, 어디 분이라는 것보다는...
전 같은 대구에 산다는 사실을 더 비중있게 생각했었어요.
같은 대구에 사는 우리 팬덜...이왕 가는 거 다같이 모여서 가면 더 잼있겠지?...라고만 생각했고,
그런 생각을 말 안해도 다 똑같이 하고 있을거라만 생각했었어요.
근데 한솔님 글을 읽다보니까 거기에 대해 충분히 말씀을 안 드린 건 잘못이엇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원체 덤벙대고 정신이 없어서요... 고쳐야 하는데 ^^...
죄송합니다.

한솔님 편찮으신지 몰랐더여.
나중에 누가 그러더라구여.
편찮으셨다고.
그래서 한솔님 막 찾았는데 안 계셔서..
나중에 공주방에 계신다고 하길래 가 봤더니 주무시고 계시더라구여.
그 방이 보일러가 이상해서 ... 추웠잖아요.
그런 곳에 누워 계시는 거 보니까 맘이 안 좋더라구여.
그러문 관리실이라도 가서 보일러 만져 달라고 했어야 했는데
관리 사무실이 멀었잖아요.
그 밤길 가기 무섭고...솔직히 귀찮은 맘도 있었고.... 그래서... 어쩌죠?...하고 말 한마디 던지고 그냥 가만 있었는 거... 것두 지금에서는 너무 후회가 되네요.

세미나실에서 한솔님 오셔서 말 걸고 하셨는데도 제가 마땅히 대꾸도 없고 그랬죠?
제가 대화방에선 그렇게 휘젓고 다녀도^^
진짜 성격은 낯가림도 심하고, 완전히 친해지기까지는 말도 잘 못하고 그래여.
항간에는 내숭 백단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그건 억울한 모함이구여..^^::..헤헤..
맘이야 고마운 맘도 있는데 얘기 더분더분 막 하고 싶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떄도 고마 그 고질병..낯가림이 나와서...흐흐...^^;
다른 언니들도 그랬을거에여.

기존에 있던 사람이건, 새로 온 신입이건,
잘 모르는 사람덜 서로 만나 얼굴 보고  까르르...웃으면서 수다 떨고 할만한 분위기 만들어내는 거
어느쪽이든 쑥스럽고 쉽지 않은 건 다 똑같을 거에여.
그러다 보니 다들 맘은 아닌데 각자 기존에 친한 사람덜끼리 끼리끼리 모여 있게 되고,
그게 새로 오시는 분덜은 분덜대로 서운하고...
기존 사람들은 놀면서도 미안한 맘은 맘대로 가지게 되고...
다 그런 거 같아여.

첨 오시는 분덜은 좀 더 적극적으로 그 자리에 낄려고 해주시고,
기존에 계시던 분덜은 좀 더 적극적으로 새로 오신 분덜한테 관심가져주고...
그러면 되는건데...
그 쉽게만 느껴지는게 실제로 들어가면 왜 그렇게 쉽지만 않은건지 모르겠어여.
저또한 늘 오프 나갔다오면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안타까운 맘에..미안한 맘에...여러가지로...
제가 말이 넘 많죠?
뭐랄까..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친해지기 위한 하나 하나의 계단... 과정이라고 생각해주시고
섭섭한 거 있었더라도 푸시고 그러셨으면 좋겠어요.

맘이 없었던 게 절대 아니라 표현이 서툴었던 거라고...
그 얘기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이제 몸 괜찮으시죠?
다시 함 더 정말 정말 고마웠어요.

10 댓글

하얀모래

2002-03-20 05:43:53

미둘이의 내숭이야 익히 아는바고... 대방이야 걍 글로 표현을 하면 되지만... 막상 만나면 증말 뭔 말을 해야할지.. 난감하쥐.. 글구... 대구녀들 그날 만나서 반가웟네여 ^^

하얀모래

2002-03-20 05:44:51

글구... 아직 모임에 대한 할 말이 다 끝나지 않았는데... 어따 따로 할 수도 없구 걍 누가 한 번만 더 올리길 기둘렸었느데... 잘 된네... ㅋㅋㅋㅋㅋ 헉!! 딴 말이 넘

하얀모래

2002-03-20 05:45:50

길어져서... 본론으로.... 이슬뉨... 아니 이슬오라바니!! 왜 자가용을 타고 오셔 놓구선... 말없이 글케 가버리셨어요? 인사두 못햇잖아여!! 난 글케 빨랑 가시는 줄도 모리

하얀모래

2002-03-20 05:47:15

고 딴 분들과 야기하느라.... ^^;; 이슬오라바니... 다시 만나서 증말 반가웟다는거 잘 아시져? 한 번 보는거 보다 두번 세번 아니 수십번 보는것이 더 정이 들져....^^

하얀모래

2002-03-20 05:48:23

글구... 미리님두 이제 그 이뿐 얼굴이 기억이 나네요... 전엔 예당공연때 잠시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햇었는데... 이제 대방에서 봐두 얼굴을 아니까... 더 친한척두 할 수 있겠

하얀모래

2002-03-20 05:49:57

네요... 그나저나... 나승민님은 지각을 안햇는지... 동네북뉨은 야기 햇구...^^ 이미영뉨... 논산사니는... 제대로 몬챙겨준거 같아 맘 한구석에 미안한 맘이 남아있어요.

하얀모래

2002-03-20 05:51:34

음... 글구... 이터님들 대표로 한 분만 찍어서 인사하져... 보라빛여인이라는 새로운 아뒤로 낙서장에 입성햇져? 근데... 알고보니.. 지가 알고 잇는 뇨인... 대전에 꽃가루

하얀모래

2002-03-20 05:53:03

뇨인이라구 기억을 하구 있었는데... 반가웠어요~~ ^^ 작천을 대표로... 미둘아 만나서 반가웟다~~ 종숙이였나?? 지갑을 찾아서 다행...^^ 헉! 아직 인사두 다 못한 분들.

하얀모래

2002-03-20 05:54:11

섭하단 생각하지 마세여~ 시간상... 이제 저의 찌져진 후기를 마치겟숨다... 글구.. 참!! 자유인님... 유니콘을 대전까지 태워주시느라... 이른 아침에 잠도 푹 못자고 델따

하얀모래

2002-03-20 05:55:09

주신거 넘 감사했숨다,,, ^^ 글구 잠도 못자게 수다를 떨어서 넘 지송... 그 날밤의 수다들 잊어주세여~~ ^^;; 그럼...모다다 좋은 시간들 보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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