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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요 ‘아리랑’을 새롭게 만든다는 건 여간 부담이 아니었어요. 삼천만이 다 아는 노래잖아요. 되도록이면 한의 정서를 배제하고 새로운 희망을 노래에 담아보려고 애썼죠”
조용필이 수개월에 걸친 산고 끝에 만든 ‘꿈의 아리랑’의 첫선을 보이는 대형 야외콘서트를 4일과 5일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갖는다.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여 11일 대구 두류축구장, 18일 부산 BEXCO, 24일 광주 조선대학교를 잇는 전국투어가 될 ‘조용필 2002 비상’은 그가 직접 총연출을 맡아 국민가수로서의 자존심을 내걸고 갖는 콘서트.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갖는 야외콘서트죠. 아마 이제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깜짝 놀랄 만한 무대와 만날 수 있을 겁니다. 하루 2~3시간씩 자면서 무대를 준비했어요. 어떤 무대보다도 마음이 설렙니다”
운동장의 한가운데 폭 65m, 폭 18m의 입체적 무대와 모두 2만석의 객석을 배치한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영상과 조명, 특수효과를 동원하여 관객들을 놀라게 할 계획이다. 대구, 부산, 광주콘서트 역시 제각기 색깔이 다른 무대와 분위기로 관객을 만난다.
그가 만든 ‘꿈의 아리랑’은 6분45초에 이르는 대곡. 수백명의 코러스와 오케스트라가 동원됐고, 녹음기간만도 수개월이 걸렸다. 88올림픽 때 ‘서울 서울 서울’이 있었다면, 이번 월드컵 때는 ‘꿈의 아리랑’이 탄생한 셈이다. 월드컵 전야제 행사 때 소프라노 조수미와 엔딩송으로도 부른다. 1999년부터 매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서왔던 그는 지난해에는 열흘 동안 게스트도 없이 쉬지 않고 노래를 부르는 괴력을 보여줬다.
“가수는 무대에서 말해야 합니다. 저는 단 하루 무대에 서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준비합니다. 대중들은 늘 그렇고 그런 가수보다는 만날 때마다 새로운 선물을 주는 가수를 원해요. 그게 떨어지면 노래를 그만 해야죠”
‘그 겨울의 찻집’ ‘킬리만자로의 표범’ ‘단발머리’ ‘고추 잠자리’ 등 우리가 익히 들어왔던 히트곡들이 이번 무대의 레퍼토리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건 그는 지금 또하나의 감동을 만들기 위해 정상의 그가 밤잠을 설치면서 연습해 왔다는 점이다. 1588-1555
/오광수기자 oks@kyunghyang.com/
조용필이 수개월에 걸친 산고 끝에 만든 ‘꿈의 아리랑’의 첫선을 보이는 대형 야외콘서트를 4일과 5일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갖는다.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여 11일 대구 두류축구장, 18일 부산 BEXCO, 24일 광주 조선대학교를 잇는 전국투어가 될 ‘조용필 2002 비상’은 그가 직접 총연출을 맡아 국민가수로서의 자존심을 내걸고 갖는 콘서트.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갖는 야외콘서트죠. 아마 이제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깜짝 놀랄 만한 무대와 만날 수 있을 겁니다. 하루 2~3시간씩 자면서 무대를 준비했어요. 어떤 무대보다도 마음이 설렙니다”
운동장의 한가운데 폭 65m, 폭 18m의 입체적 무대와 모두 2만석의 객석을 배치한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영상과 조명, 특수효과를 동원하여 관객들을 놀라게 할 계획이다. 대구, 부산, 광주콘서트 역시 제각기 색깔이 다른 무대와 분위기로 관객을 만난다.
그가 만든 ‘꿈의 아리랑’은 6분45초에 이르는 대곡. 수백명의 코러스와 오케스트라가 동원됐고, 녹음기간만도 수개월이 걸렸다. 88올림픽 때 ‘서울 서울 서울’이 있었다면, 이번 월드컵 때는 ‘꿈의 아리랑’이 탄생한 셈이다. 월드컵 전야제 행사 때 소프라노 조수미와 엔딩송으로도 부른다. 1999년부터 매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서왔던 그는 지난해에는 열흘 동안 게스트도 없이 쉬지 않고 노래를 부르는 괴력을 보여줬다.
“가수는 무대에서 말해야 합니다. 저는 단 하루 무대에 서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준비합니다. 대중들은 늘 그렇고 그런 가수보다는 만날 때마다 새로운 선물을 주는 가수를 원해요. 그게 떨어지면 노래를 그만 해야죠”
‘그 겨울의 찻집’ ‘킬리만자로의 표범’ ‘단발머리’ ‘고추 잠자리’ 등 우리가 익히 들어왔던 히트곡들이 이번 무대의 레퍼토리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건 그는 지금 또하나의 감동을 만들기 위해 정상의 그가 밤잠을 설치면서 연습해 왔다는 점이다. 1588-1555
/오광수기자 ok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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