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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II - 이름

Yang-soo, 2002-05-16 10:56:12

조회 수
714
추천 수
5
"향기의 남", 많은 느낌을 주는 이름이다,  향기가 나는 남자라는 뜻일까?  "그대의 향기는 흩날리고"해서 온 이름일까?  혹시 본명이 "남 향기"가 아닐까? ! 
"설악에서 향기의 남 올림" , 너무나 딱 어울리는 낱말들의 조합이다.  이 필명를 보면 설악산에 가보고싶은 충동이 생긴다.  이 분을 만나면 오랜친구처럼 좋은 대화를 나눌수있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설악에서.  

"내안에 사랑", 간직한 사랑이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깊은곳에 있는 변함없는 사랑이리라 생각한다.  우리모두안에 있는 사랑이다.   성인이되어 그와 그의 노래를 잊었다고 생각했었지만, 그는 아직도 우리인생의 의미있는 타인(others)로 남아있다.  우리안에 사랑으로 남아있음을 이곳에서 매일 매일 확인한다.

나의 지나온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름들이 많이있다.  이름을 떠올리면 모든 연관된 감정의 샘이 인식의 세계로 전환된다.  그래서 어린시절의 나의 모습을 다시 재현해 낼수가있다.  "필님사랑"  

13 댓글

하얀모래

2002-05-16 11:09:02

항상 올려 주신는 글 참 잘 읽고 있습니다. ^^

양수

2002-05-16 11:19:54

안녕하세요? 아주 늦은 시간인데....편히 주무세요. Good nite

필사랑♡영미

2002-05-16 13:51:18

두분 다 제가 아는 사람이네요....향기남 님은...설악에 사시는 참 순수하시고...남을 잘 배려하시는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이구요...대구 공연에서 첨 뵜는데.인상이 너무 좋으시고

필사랑♡영미

2002-05-16 13:52:42

얼굴도...얼마나 선하게 생기셨는지...늘 ...글에서 느꼈던 이미지 그대로였구요..."내안의 사랑"....제 친군데...참 이뻐요...착하디 착한...친구...마음이 따스하고..

필사랑♡영미

2002-05-16 13:54:25

인생을 참 행복하게 만들어가면서 사는 친구...아름다운 향기를 지낸 그런 여자....행복이 어떤건지 늘 보여주면서...자랑하면서 살아가는 진짜 이삔 내 띵구임...*^^*

필사랑♡영미

2002-05-16 13:57:04

이름을 떠올리면 모든 연관된 감정의 샘이 인식의 세계로 전환된다<---- 너무 멋진 말이네요...양수님 반가워요...오랫만에 인사합니다...아름다운 추억속의 재회 하시나요?...

필사랑♡영미

2002-05-16 13:58:33

양수님의 이름도 게시판에서 보면 반갑고..정겨웁답니다...오늘은 추억의 저편으로 그리움 찾아 나서셨군요?...행복하세요...그리고...건강도 당근으로 지키시고...*^^*

양수

2002-05-16 14:32:04

오랜만입니다, 필사랑♡영미씨, 좋은 하루시작하세요

하얀모래

2002-05-16 22:19:22

묭쥔아.. 양수님은 저 바다 건너 미국에 계시는데.. 어케 설악을 지키시겠냐? 걍 추억이 있단 야그쥐.. ㅋㅋㅋ ^^

*내안의사랑*

2002-05-16 22:28:35

부끄럽네여^^...이렇게 이쁜 표현에 감동 받았습니다^^*..양수님~행복하세여^^*

양수

2002-05-16 22:53:33

점심식사들 하셨겠네요?! 저는 후배집에가서 저녁을 얻어 먹었읍니다. 커피전문점에서나 파는 맛있는 커피도 마시고왔습니다. 예일이랑 아내가 한국에 갔어요.

아름다운향기

2002-05-17 00:14:30

나는 <향기의 남>이라고 해서 내 남자인 줄 알았답니다. ㅋㅋㅋ

양수

2002-05-17 05:35:35

오 저런, 하하하...좋은 필명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계시는군요, 물론 당신도 one of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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