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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팬들 소중한걸 잊고 산건 아니였나 - [조용필][조수미]

우주꿀꿀푸름누리, 2002-06-02 13:44:05

조회 수
1255
추천 수
4




조용필님의 명곡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란 곡이
언듯 생각나는 밤이다.

우리가 무엇 때문에 음악을 듣고 또 스타를 따르고
어떤 측면에서  음악에 대한
즐거움을 얻어야 하는지 ....
때론 열정이 지나처서 팬들간에
혹은
타 팬들간에 소모적인 언행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한번쯤 뒤 돌아 봤으면 좋겠다.

음악을 듣는 이유는....
우리가 활동하는 이유는 .....
단 하나다
모든 음악의 공통된 주제 [사랑]을 위해서다.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서이다.

더구나 지금은 월드컵 기간이 아닌가 .

얼마든지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허나  상대방을 비난하는 일은 없어야 겠다.
비난을 받을 만한 일을 했으면 몰라도
조수미님의 이번 전야제 일에 우리가 비난을  할수는 없다.
다만 아쉬움 섞인 발언을 할수는 있겠다.
좀더 부드럽게,객관적인 시각에서 표현을 해줬으면 한다.
조용필님이 예정데로 무대를 펼치지 못한데에는
조수미님이  본의 아니게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을 지는 모르지만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엔 어렵지 않겠는가.
기대가 큰 만큼 한없이 아쉬움이 남지만 그럴수록
담담하게 마음을 가다듬자  !
조용필 매니아는 조용필님의 또 다른 얼굴이기에......





첨부

11 댓글

서운해

2002-06-02 15:16:31

밑에 신문기사를 이제서야 봤네요. 조수미씨가 흔쾌히 피날레무대를 승낙했다네요.. 기사가 조수미씨를 위한 기사군요,

서운해

2002-06-02 15:21:17

조수미씨가 라데츠키 곡을 부르고, 조용필님과 꿈의아리랑을 불렀어도 됐잖아요. 싫으면 그냥 가시고... 꿈의아리랑 피날레 기획이 언제부터 잡혀있었는데...그시간이 너무나 아까워요

서운해

2002-06-02 15:24:44

꿈의아리랑 담에 라데츠키 행진곡이라 음악적으로도 뭔가 안맞죠. 피날레 독무대 승낙...어이가 없네요.

서운해

2002-06-02 15:37:57

입술까지 부르터가시며 고생이 많으셨고, 콘서트에 꽃가루를 준비하셨던것도 꿈의아리랑때를 위해 준비하신거잖아유...

동감

2002-06-02 18:43:11

서운해님 맞아여~!! 맞아!!

물망초

2002-06-02 20:12:30

서운해님..동감님..속상한거야이루말로표현할수없지요..하지만..조용필매니아는조용필님의또다른얼굴이기에...이말이와닿네요..저도 게시판에여기저거글올리고 무지열받았엇는데..다시금생각하게하

물망초

2002-06-02 20:13:31

게하네요..*^^*..한편기분안좋은건 아직남아있지만..좋게생각합시다..

속상해

2002-06-02 20:23:50

열받고 속상한건 속상하다고 이야기도 할줄 알아야져..수미 정말 안미워 할수가 엄오....

괭이

2002-06-03 17:57:50

꿈의 아리랑 부르시고 돌아서는 뒷모습에 꽃가루 날리고 독일 행진곡 울리는 장면...위안길로 사라지는 오빠...과연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요?...

괭이

2002-06-03 18:08:07

위안길이 아니라 뒤안길...내가 오빠라면 기분 나빴을꺼 같아요...조수미씨가 피날레 무대 승낙한거 부터가.. 난 오빨 무시한 처사라 생각되네요...

괭이

2002-06-03 18:13:07

애써 마음 가라 않힐려니 ..힘드네요...그래도 필님의 팬답게 이제 그만 잊고 앞으로의 일을 생각할렵니다...좋은일 많잖아요? 속상하신 분들 ...앞으로의 멋진 일들 생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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