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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말기를 선고받고 투병생활을 해오다 지난달 31일부터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코미디언 이주일이 최근 한때 눈을 떴다가 다시 눈을 감아 병세호전을 기대하는 가족과 지인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기도 일산 국립암센터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이주일은 지난 6일 후배 코미디언 이용식과 이성미가 면회를 왔을 때 잠시 눈을 떴으나 바로 눈을 감은 뒤 다시 깊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그의 건강을 기원하는 가족과 선·후배 연예인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이용식은 “이날 이주일 선배님은 눈을 뜨기만 했을 뿐 주변 사람들을 알아보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이런 사실이 지난 7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방송된 뒤 이 프로그램 홈페이지에는 “이주일씨가 이제 생명이 위독한 상황을 벗어난 것이 아니냐” “이주일씨가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시청자들의 희망섞인 기원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국립암센터측은 8일 “이주일씨의 병세가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병세가 악화되지도 호전되지도 않은 상태”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현재 가족들은 언론과의 접촉을 극도로 피하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이주일의 병세에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송호진 dmzsong@sportstoday.co.kr
경기도 일산 국립암센터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이주일은 지난 6일 후배 코미디언 이용식과 이성미가 면회를 왔을 때 잠시 눈을 떴으나 바로 눈을 감은 뒤 다시 깊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그의 건강을 기원하는 가족과 선·후배 연예인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이용식은 “이날 이주일 선배님은 눈을 뜨기만 했을 뿐 주변 사람들을 알아보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이런 사실이 지난 7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방송된 뒤 이 프로그램 홈페이지에는 “이주일씨가 이제 생명이 위독한 상황을 벗어난 것이 아니냐” “이주일씨가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시청자들의 희망섞인 기원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국립암센터측은 8일 “이주일씨의 병세가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병세가 악화되지도 호전되지도 않은 상태”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현재 가족들은 언론과의 접촉을 극도로 피하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이주일의 병세에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송호진 dmzsong@sportstoday.co.kr
1 댓글
sandman
2002-08-11 05:3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