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지난 토요일 시작된 예당 콘서트 후기를 읽다보니
의견이 분분하네요. 작년과 비교하여 실망했다느니,
낯선 곡들이 많았다느니, 뮤지컬형식을 도입해서 다소
난해하였다는 등등...
후기에 올라온 레파토리를 보니 일반인( 팬이 아닌 )에겐
생소한 곡들이 많더군요. 전, 레파토리를 보고 한눈에
이번 공연은 일반인들이 아닌 진정한 님의 팬들을 위한
공연이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 환호성을 질렀죠. 솔직히 님의 공연을 보면서
아쉬움이 많았거든요. 매번 공연 때마다 똑같은 레파토리에 싫증도
났고요. 항상 부르는 곡들보다 팬들이 듣고 싶어하는 곡을 몇 곡만이라도
들려주었으면 했어요. 님의 노래 가사에도 있듯이 ' 그 지루한 레파토리' 도
이번 공연에서 막을 내리는가 봅니다.
오랜 세월 일반인들과 팬들 사이에서 곡을 선정하느라
님은 얼마나 고민했을까요? 하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무심한 듯한 님이지만,
분명 님은 팬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계시다는 확신을 합니다.
지난 비상콘서트에서 선보였던 " 끝없는 날개짓 하늘로" "흔적의 의미",
대구등 지방 콘서트에서 선곡한 " 해바라기" " 추억에도 없는 이별"등이
그 예이겠지요.
언제부터인가 님이 '장르별 콘서트' 혹은 '앨범별 콘서트' 를 열면 어떨까 하고
엉뚱한 생각을 합니다. 소극장 같은 장소에서 1달 혹은 2달동안.
*첫날은 락 * 둘째 날은 발라드 * 셋째 날은 트롯 또는 민요 .... 또는
*첫날은 1집~ 5집 *둘째 날은 6집~10집 *셋째 날은 11집~ 15집 ....
너무 황당한 생각이죠.
저 자신 님의 팬이라 말하기 쑥스러울 정도로 out-line 활동 전무하고
음악에는 문외한이지만 적어도 님이 어떤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가지고 있습니다. 14일 직접 눈으로 확인하겠지만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는군요. 특히 " 어둠이 끝나면 " 과 " 작은 천국" 은 우리
둘째 아이가 무지 좋아하는 곡입니다. "어둠이 끝나면" 은 님의
콘서트에서 처음 선뵈는 것 같아요.
매번 공연이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이번 공연이 실험성
강한 무대라고 님도 언급했고 게시판의 글들도 그러하군요.
하지만 앞서가는 사람의 고뇌는 먼 시간이 흐른 뒤에 그 빛을 발휘하잖아요.
저는 님의 그 실험정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읽고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글적거리려 했는데 글이 주책없이 길어졌네요.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 때문에 이런 저런 걱정도 많고
내일 공연보러갈 분들도 마음 쓰이네요.
부디 옷 단단히 입고 가세요.
그리고 필님도 남은 공연 내내 고뿔 조심하시고, 힘내시기를...
의견이 분분하네요. 작년과 비교하여 실망했다느니,
낯선 곡들이 많았다느니, 뮤지컬형식을 도입해서 다소
난해하였다는 등등...
후기에 올라온 레파토리를 보니 일반인( 팬이 아닌 )에겐
생소한 곡들이 많더군요. 전, 레파토리를 보고 한눈에
이번 공연은 일반인들이 아닌 진정한 님의 팬들을 위한
공연이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 환호성을 질렀죠. 솔직히 님의 공연을 보면서
아쉬움이 많았거든요. 매번 공연 때마다 똑같은 레파토리에 싫증도
났고요. 항상 부르는 곡들보다 팬들이 듣고 싶어하는 곡을 몇 곡만이라도
들려주었으면 했어요. 님의 노래 가사에도 있듯이 ' 그 지루한 레파토리' 도
이번 공연에서 막을 내리는가 봅니다.
오랜 세월 일반인들과 팬들 사이에서 곡을 선정하느라
님은 얼마나 고민했을까요? 하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무심한 듯한 님이지만,
분명 님은 팬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계시다는 확신을 합니다.
지난 비상콘서트에서 선보였던 " 끝없는 날개짓 하늘로" "흔적의 의미",
대구등 지방 콘서트에서 선곡한 " 해바라기" " 추억에도 없는 이별"등이
그 예이겠지요.
언제부터인가 님이 '장르별 콘서트' 혹은 '앨범별 콘서트' 를 열면 어떨까 하고
엉뚱한 생각을 합니다. 소극장 같은 장소에서 1달 혹은 2달동안.
*첫날은 락 * 둘째 날은 발라드 * 셋째 날은 트롯 또는 민요 .... 또는
*첫날은 1집~ 5집 *둘째 날은 6집~10집 *셋째 날은 11집~ 15집 ....
너무 황당한 생각이죠.
저 자신 님의 팬이라 말하기 쑥스러울 정도로 out-line 활동 전무하고
음악에는 문외한이지만 적어도 님이 어떤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가지고 있습니다. 14일 직접 눈으로 확인하겠지만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는군요. 특히 " 어둠이 끝나면 " 과 " 작은 천국" 은 우리
둘째 아이가 무지 좋아하는 곡입니다. "어둠이 끝나면" 은 님의
콘서트에서 처음 선뵈는 것 같아요.
매번 공연이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이번 공연이 실험성
강한 무대라고 님도 언급했고 게시판의 글들도 그러하군요.
하지만 앞서가는 사람의 고뇌는 먼 시간이 흐른 뒤에 그 빛을 발휘하잖아요.
저는 님의 그 실험정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읽고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글적거리려 했는데 글이 주책없이 길어졌네요.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 때문에 이런 저런 걱정도 많고
내일 공연보러갈 분들도 마음 쓰이네요.
부디 옷 단단히 입고 가세요.
그리고 필님도 남은 공연 내내 고뿔 조심하시고, 힘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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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JULIE▦
2002-12-10 06:24:28